아빠가 나 자취시작이래로 10년째 만날때마다
빨래덜말린 냄새난다고해
처음엔 자취스킬이 없어서 그러려니 들었음
중간부터는 신경쓰여서 빨래 건조 신경쓰고
혹시 돌리기전에 모아두는 문제일까봐 말려서 세탁바구니 넣었음
그래도 그 소리하길래
실내건조 세제랑 섬유유연제로 바꾸고
자취방이다보니 베란다는 없어서 집 환기 시키면서 빨래해
솔직히 나는 냄새 잘 모르겠거든
아빠한테도 남들은 그런소리안한다니까 남들이 그런얘기를 어떻게 하녜
찐친들 한테 물어봐도 어릴땐 자취초보시절은 솔직히 덜마른 냄새같은거 났는데
지금은 전혀 모르겠다고 해
나름대로 신경쓰고
청결은 말뭐 아침저녁 두번샤워하는 스타일임
땀냄새 날까봐 섬유향수 데오티슈 바디미스트 늘 소분해서 가지고다녀
요즘은 하루에 한번 그냥 소량 빨래로함
몰아서 건조하면 냄새날까봐 (그런얘기 있더라고
근데도 이번 연휴집오자마자 덜마른 냄새난다
옷을 다 버려야된다 그 소리를 시작해서 너무서러운거야
나대로 지금 열심히 환경내에서 잘 해보고있는데
난 맡아도 전혀 냄새도 모르겠고ㅠㅠ
없는 살림에 건조기라도 사야되는건지 진짜 미쳐버릴것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