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랑 오늘 갑자기 010 개인번호로 전화가 왔어
받으니까 집에 tv랑 인터넷 잘 쓰고 있냐면서 계속 쓸거면 재약정 진행해준다면서
요금제가 2200원 할인되고 집에 있는 클로버 새 상품으로 바꿔준다고 상품권 얘기하더라구
묻는 건 이름이링 생년월일이었는데 어어하다가 다 말해주고
마지막에 뭐지 싶어서 물어보니까 엘지 재약정팀이고
1644나 공식 번호로 전화허면 안 받는 사람이 많아서
개인번호로 전화하고 있대
전화 끊고 생각해보니 피싱인가 싶어서 검색했고 별 내용 없어서 남편한테 뭐 이상한 거 아니겠지 하고 어제가 끝
근데 오늘 다른 010번호로 와서 또 재약정팀이라고
어제 말한 사은품보단 더 주는 조건? 을 말하는거야
어제 전화끊을 때 신청 기록이 늦게 넘어가서 또 전화올 수 있단 얘긴 들었는데 조건이 달라서 또 어디냐고 물어봄
내가 이사올 때 인터넷 신청한 개인대리점이냐 하니까 그건 아니고 관할 재약정팀이라고..
근데 여긴 현금 사은품도 얼마 준대서 여기서 내가 계좌번호를 불러줌
그러고 끊고 나니 이번엔 계좌를 불러버려서 불안한 거지 ㅋㅋㅋ
그래서 엘지 유플 고객센터로 전화함
결론은 인터넷티비 약정 종료 180일 전부터 재약정 안내가 개인대리점/본사에서 다 갈 수 있고 이 과정에서
개인대리점이 010이나 070번호로 전화가 갈 순 있대
그리고 난 정식 재약정 신청 기간이 내일부터라서 아직 기록이 없는 것도 맞음
그렇게 따지면 대리점들 실적 때문에 내 정보가 돌아댕기다 이용되고 있는 거 같은데 ㅋㅋㅋㅋ
난 본사혜택도 궁금해서 내일 한번 더 유플에 전화해보고 정하기로 했어
뭐 스팸이나 피싱은 아니...겠지??
혹시 이렇게 재약정한 덬 있나 궁금하고 내일 더 알아보고 결정할 거라 초기라고 써봄'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