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보통 각막이 500-550인가 그렇다는데 난 590이어서 라섹으로 재수술 가능하다고 그러더라
첫날에는 눈도 못 떴고 오열함 ㅋㅋ 그리고 한쪽 눈에 이물감이 일주일 내내 있었어. 잘못된건가 엄청 걱정했는데 병원에선 괜찮다함
안구건조증이 좀 있는 편이라 난시 다시 올 수 있다는 말에 인공눈물 강박적으로 넣고 눈관리 진짜 철저하게 했었어
수술 직후는 1.0 1.0!
두달 째였나 시험공부를 아이패드로 했는데 한쪽 눈이 침침한거야. 혹시 몰라서 가습기도 계속 틀고 온열안대에 인공눈물도 계속 넣어줬는데도 그러더라 ㅠ 예상대로 오른쪽 0.9 다른쪽1.0으로 떨어짐
시험후 한달간은 아이패드도 덜보고 안연고까지 받아서 눈 촉촉하게 해줌
그리고 오늘 3개월 정기검진으로 갔더니 시력이 다시 올랐어! 오른쪽1.2 왼쪽 1.0으로 ㅋㅋㅋ
전체적인 후기로는 건강염려증이나 걱정많은 덬들은 한번 재고해보길 바래.. 내가 그런 인간이거든 ㅠㅠ 3개월동안 맘 고생 좀 했거든.. 워낙 안경 벗으면 장님 수준이었어서 이 라식으로 얻은 시력을 떨어트리기 싫었고 떨어질까봐 무섭더라
나도 모르게 습관적으로 시력 잘 보이는지 확인도 계속 하고 있고. 그래도 나처럼 안경 벗으면 한치 앞도 안 보이는 덬들에겐 추천해! 그리고 나 같은 경우는 렌즈를 엄청 오래껴서 결막염 달고 살았거든? 그런 덬들은 안구건조증쯤은 렌즈 오래낀거에 비해선 아무것도 아님 ㅇㅇ 렌즈 꼈을때가 훨씬 건조해
또 다른 단점으로는 밤눈이 좀 침침해졌어. 빛번짐은 1개월차가 젤 심했고 점점 괜찮아지는데 어두운 곳에서는 시력 해상도가 좀 떨어진 기분이랄까
라식 후기 결론 : 애매하게 눈 나쁜 덬들은 비추.. 단점이 더 크게 다가올거임. 눈 완전 안 좋은 덬들에겐 추천! 뭐가 되었건 전보단 나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