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기
- 노래방 가서 30분밖에 못놀았는데 목 다 쉬어서 더 못노는게 너무 킹받아서 그 담날 바로 보컬학원 알아봄
- 회사 바로 앞에 보컬학원이 있었음 개꿀 마음먹은 날 바로 가서 상담받고 15분만에 성인 취미반 퀵등록함... 별로면 담달부터 안다니면 되지~ 하는 맘
후기
- 아예 숨쉬는 법도 모르는 쌩초짜에서 나름 호흡+발성 조절할 줄 아는 발전한?초짜됨
- 소리는 잘 못 내는데 음치는 아니고 오히려 일반인치고 음정 굉장히 정확하다는 소리 들음
- 재밌음ㅋㅋㅋ 퀵등록하고 후루룩 수강결정한것치고 선생님이랑 상성 잘맞아서 수업시간이 재밌어 우리쌤이 무한칭찬봇이라ㅋㅋㅋ
- 성대가 점점 단단해지는게 느껴짐 원래 혼자 쬐끄맣게 흥얼거릴때도 음 다튀고 삑사리 장난아니었는데 지금은 무난하게 비브라토까지 넣음
암튼... 막 가수나 유튜브 커버영상 올리는 사람들처럼 잘하게 될 수는 없지만 그냥 내 목소리가 거슬리지 않을 정도로는 끌어올려주는듯
원래 취미로 뭐 배우기 시작하면 한 두달 하다가 때려치는데 이번에 최장기간 찍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