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탐 크루즈의 영화 잭 리처 시리즈를 꽤 좋아했음
그래서 리처 드라마가 나온다고 했을 때 캐스팅을 봤었는데 주인공이 내 취향이 아니었고 그냥 안 보기로 했음
그러다 며칠 전, 남편이 어딘가에서 그거 재밌다는 얘기를 듣고 와서는 같이 보자고 함
요즘 볼 게 딱히 없었기 때문에 탐이 아닌 리처가 마뜩찮았으나 ㅇㅋ를 함
드라마가 시작했고 남주가 첨 나왔는데 역시 맘에 안 듬 내 안의 리처는 탐이 최고라 생각
여튼 그래도 드라마 후기(?)니까 리처의 포스터 하나 올려줌
여튼 그러다 드라마가 진행되는데
와 ː̗̀(ꙨꙨ)ː̖́
남주 개핫함
진짜 미친 핫함
이거 진짜 노리고 만든 드라마 아닐까 싶을 정도로 제정신 아닌 핫함
남주의 몸이 정말 엄 청 나 다;;;
아니 이게 진짜로...난 살면서 영화나 드라마에서 여자로 서비스신 넣어주는 경우는 많이 봤어도
남자 몸 씬을 서비스로 넣어준 걸 본 기억이....굉장히 드문데...(지금 돌이켜봐도 딱히 생각나는게 없을 정도)
이 드라마는 노렸다 싶을 정도로 정말 많은 장면을 넣어줌 (여자 씬은 1도 없음 ㄹㅇ)
나만 느낀게 아님 남편도 제작진이 남주 몸에 진심인 거 같다며...
심지어 남편 말로는 남편한테 추천 해준 사람(남자)조차 그런 얘기를 했대
주인공 몸이 무슨 탱크 같다고 ㅋㅋㅋㅋㅋ
어쨌든 드라마 내내 굳이? 싶은 순간에도 남주를 엄청나게 벗겨대고
단순히 벗고 나오는 것 뿐만 아니라 굉장히 적극적으로;; 어필하심
게다가 저런 체형이면 보통 드라마나 영화에서 머리가 좀 비어있는...캐릭터로 나올 때가 많은데
완전 샤프하고 똑똑하고 성격도 호전적이면서도 굉장히 깔끔함
(이게 원작이 소설인가 그런데 원작 리처가 그런 캐릭터라고 들었음 ㅋㅋㅋ)
아 근데 남주 몸이랑 별개로 드라마도 엄청 재밌었음!
물론 아직 시즌1 에피2 까지 본 거라 좀 더 봐야겠지만
아직까진 굉장히 흥미진진하게 보고 있음
남주가 피지컬 어필 엄청 하는것 치고는 섹슈얼한 씬이 아직 전혀 안 나와서 좋았음 (물론 뒤에 어떻게 될 진 모름)
다만 범죄 추리물에 19금이라 잔인하거나 고어한 장면이 있음 ㅇㅇ
막 계속 주구장창? 나오는 건 아닌데 여태까지는 딱 한장면 나온 게 굉장히;;; 놀랍도록 고어해서 깜짝 놀람
근데 너무 잔인하다보니 오히려 비현실적이라(?) 나는 막 엄청 징그럽게 느껴지진 않았어
마무리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내가 보고 입틀막 해버린 남주가 팔근육으로 맥주병 따는 씬이나 보고 가....
(내가 만든 거 아님 뒤지니까 나오더라 양덬놈들 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