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원덬 올해 졸업하고 취준생이됨
근데 나덬은 사진찍는걸 싫어하고 셀카도 전혀 안찍음.. 그래서 취업사진도 찍기 넘 무서웠음ㅠㅠ
근데 취업원서는 내고싶어서 사진없이 서류를 뿌려봤다ㅋㅋㅋㅋ 이 얘기 했더니 더쿠덬들이 아이고..; 함
연락을 주는 회사도 있긴했음 근데 확실히 서합률이 떨어지는 느낌이라 취준 한달차인 오늘 사진관감
검색하고 또 검색하고 다들 저렇게 예쁜데.. 하면서 좌절하고 내 결과물을 걱정하고 머리는 올림머리 합성할까말까 고민하고 또고민함
그리고 오늘 예약한 곳을 방문했지
들어섰는데 넘 친절하신거임;; 뭔가 기죽는 미용실 느낌으로 생각했는데 아니라 일단 기분좋아짐
사진 찍을때도 막 지금 좋아요 사진 평소에도 많이 찍어보신거 같아요 등등 날 우쭈쭈하며 칭찬감옥에 가둠
그리고 보정까지 끝나고 날 부르셨는데.. 진심 나지만 내가 아닌 인상좋아보이는 취준생이 화면에 있더라;; 이때까지 취업사진으로 걱정한게 무색할 정도였음
나 못생겨서 사진찍으러 못가겠다곸ㅋㅋㅋㅋㅠㅠ 너무 무섭다고 하소연했는데 사진 잘나와서 너무 기분좋고.. 사진사선생님 친절히셔서 좋고 기살고옴
혹시 나같은덬 있을까봐 너무 무서워할곳은 아니다!! 싶어서 후기글남겨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