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살 강아지가 4개월전 슬개골 수술을 했는데 재수술 가능성 얘기를 듣고 왔어
당시 2기 정도였는데 갑자기 다리가 크게 꺾이는 모습을 보는 바람에
너무 놀라서 그날 바로 수술을 급히 결정했어 ㅠ
슬개골로 유명한 병원은 아니고 동네에서 규모 큰 24시간 동물병원이야
두다리를 다 했는데 한쪽 다리가 촉진시 유동적이다
나이가 어리기 때문에 재수술을 권유드린다
라고 들었는데 너무 청천벽력 같아ㅠㅠ
애기가 두발로 잘 서고 캐릭터 자체가 활동성도 많고 사람을 너무 좋아해서
1달반은 아예 울타리 생활을 시켰고 2달 지나서 부터 겨우 마음 놓고 지냈는데 이게 무슨일인지...
좀 찝찝한점이 현재 엑스레이 사진 상에서 탈구 소견이 있는것도 아니고
촉진시 조금 움직이는 그런 느낌을 받았다고 해서 4개월이 지난 지금 재수술 얘기가 나올 수 있는 건가?
재탈구 가능성이 0이 아니기 때문에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상황이긴 하지만
너무 당황스러워서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이 돼..
재수술이기 때문에 당연히 비용은 없이 해드린다고 하는데
비용을 떠나서 유명한 강남 동물병원 같은곳에 가서 재수술을 시켜야할지 의사선생님을 믿고 한 번 맡겨야할지
고민이 되네.. 현재 재탈구 된것도 아닌데 예방 차원에서 수술을 다시 하는게 맞을지..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