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 땐 진짜 공부에 집착했거든?
그만큼 성과도 나왔고
외모 이쁘단 소리 전혀 못들었지만 아무 생각없었고
성적좋은게 내 프라이드였고 지적인 인간이 멋지다고 생각했어써
근데 대학들어가면서
엄마권유로 얼굴 고치고 고딩때 쪘던 살 쫙 빠지고 꾸며보니까
다들 주위에서 이쁘다 이쁘다 해주더라고 ..
근데 문제는 거기서부터 내 자존감이 외모가 기준이되어버린거같아
어느집단에 가도 어느정도 이쁜애로 인식해주다 보니까
그게 내 자존감이 됐고 더 더 신경쓰게 되더라 예쁘다는 말 듣고싶어서
근데 사람은 다 늙고 나이들고 하잖아
당연 나보다 젊고 이쁜 사람 널렸고
근데 그게 너무 무서워
아 몇년뒤면 그런 소리 못듣겠지... >? 이성적으로 매력 떨어지면 어떡하지..?
이딴 진짜 한심한 생각이 들고
집착이 너무 심해 ㅜ
사람은 다 늙는데 ㅜㅜ
다른 능력 키우라는데
솔직히 어느정도 직장도 ㄱㅊ고 내커리어도 나쁘진 않는데
유독 젊음집착? 외모집착이 심해..
어떡하면 이 한심한생각엥서 벗어날수있는지 도와주라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