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순간 부터 걷는게 불편해져서 대학병원가서 검사해보니 골타박상이었음
출국해야하는데 유학생이라 가져갈 짐도 많고 가방도 진짜 무겁고 공항까지야 가족들이 도와줘도
게이트 들어가는 순간 부터는 온전히 혼자 다 해야해서 걱정 많았는데 예전에 어디서 휠체어 서비스 있다고 했던 얘기가 생각나서
바로 대한항공 웹사이트에 들어가서 휠체어 서비스 신청함
공항 도착 후 탑승 수속 밟고 대한한공 서비스 카운터 가면 여권 비행기표 확인하고 몇시까지 서비스 카운터로 와 있으라고 알려줘.
그럼 거기서 부터 휠체어 타서 게이트 들어가서 보안검색 다 하고 바로 탑승구로 이동함.
뒤에서 승무원이 다 밀어주고 내 짐도 다 챙겨서 엄청 빠르게 모든거 다 마치고 탑승구 앞에서 대기.
가장 먼저 탑승해서 자리에 앉게 됨.
휠체어 서비스도 옵션을 선택할 수 있는데
나는 기내에서 휠체어 사용까지는 필요없어서 비행기 딱 입구까지 휠체어 타고 비행기안에선 내가 걸어들어갔어
아무래도 뒤에 사람도 없고 다 배려해주셔서 천천히 걸어도 괜찮았음.
해외에 도착해서는 다른 승객들 다 내리고 가장 마지막에 내림. 항공사 측에서 미리 그 공항 직원들한테 정보 전해놔서 그쪽에서 휠체어 가지고 왔어.
그거 타고 입국수속도 따로 하는데, 나말고도 휠체어 서비스 신청하신 분들이 많았어서 좀 오래 기다림. 거의 대부분이 나이드신 분들이더라구.
여튼 공항 직원이 순서 카드 줘서 기다리고 있음 티비 화면에 번호가 뜨고 직원이 휠체어끌고 와서 도와줌
입국 수속마치면 대한항공 직원들이 수하물 챙겨줘.
덕분에 무리 안하고 진짜 편하게 옴
나는 혹시 해서 의사 소견서 챙겨갔는데 휠체어 서비스는 따로 소견서 같은거 안필요하더라. 미리 신청하는게 좋지만 공항에 도착해서 신청할 수도 있다고 하더라고.
혹시나 몸이 불편한덕들은 꼭 꼭 이용하길 바람!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