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표 미안
조언해줬던 덬들이 많았던 게 고마워서 후기 보고하러 왔엉
나는 일단 도로가 깔끔한 편이라는 해운대 근처에서는 내가 해야지!
나머지는 사촌오빠 시켜야지! 하고 룰루랄라 마음을 먹었었거든
근데 엄마가 운전대 안 주심....;;;;
내려가는 길에 엄마테 피곤하실 테니 나랑 교대하자고 했지
엄마가 분기점에서 여러 번 나가야 하니 길이 복잡해서 안 된대
결국 엄마가 대전에서 부산까지 운전하심 ㅋㅋㅋㅋㅋ
점심 먹고 내가 한다고 했는데 비가 막 옴
그 다음 목적지 카페는 산꼭대기이다시피 한 곳이라 엄마가 하심;;;
다음 날 내가 한다니까 엄마가 못들은 척하심
마지막 날 내가 한다니까 엄마가 또 못들은 척하심;;;
고속도로 타고 교대하겠다고 하니까 경부 들어가면 주시겠대
근데 계속 가도 네비에 찍히는 건 경부가 아니야;;;
"엄마 언제 경부로 들어가?"
"안 가."
..........
옥천에서 내려서 빙수 먹고 내가 호다닥 운전석에 앉아버림
(거기서부터 완전 잘 아는 길 ㅋㅋㅋㅋㅋㅋㅋㅋ)
울엄마 완전 베스트 드라이버셔서 절대 안전하게 운전하시거든
별로 운전을 힘들어하시는 것 같지도 않게 엄청 부드럽게 다니셨어;;;
결국 나는 옆에서 열심히 재롱만 떨어드림
내 걱정이 무색하게 나는 부산에서 운전대를 잡을 기회조차 없었어;;;;
앞으로 열심히 조심히 안전운전해서 경험을 쌓고 내년 휴가때는
꼭 내가 운전해야지
같이 걱정해주고 조언해줬던 덬들 고마워~~
모두모두 안전한 생활 하길 기원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