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조롭게 연애하거나 결혼까지 골인하는 경우, 연애 상담 많이 안 할 것 같다고 혼자 생각하는 중기
아래 내용은 매우 매우 주관적이며 그냥 나 혼자 추측해본 것임.
나는 결혼할 때까지 친구들한테 남자친구 거의 안 보여줬고
연애 상담도 거의 안했거든
친구들이 농담으로 진짜 남자친구 있냐고 물어볼 정도로.
결혼할 거라고 하니까 이제야 얼굴 본다고 할 정도로.
내가 그랬던 이유는
객관적으로 남자친구가 못 생겨서 ㅋㅋ
어떤 식으로든 얼평 듣기 싫었고
내 앞에서 안 해도 뒤에서 당연히 말 나올 거라 생각했어
(가볍게 할 수 있는 말일지라도 그냥 그걸 상상하는 내가 싫었음)
연애상담을 안 한 건,
일단 객관적으로 사건을 전달할 수 없고
그러므로 친구의 조언이 나한테 도움이 될 거란 확신이 없고
결정적으로 내가 친구의 말을 안 듣고 내 맘이 가는 대로 할 거 같아서
연애상담이 무의미하다고 생각했어
그리고 진짜 상담할 정도라면 그건 심각한 경우고
아마 내가 알아서 끝을 보겠지 라고 생각함.
(그래서 난 연애 상담 많이 하는 애들 심리를 잘 이해 못함)
요즘 구준엽과 서희원이 화제잖아.
솔직히 내가 서희원 친구였더라면
엄청 옛날에 사귄 남친이 대만 온다고 대뜸 결혼하자고 했다, 어떻게 하냐 라고 물어본다면
미쳤냐 그건 너무 섣부르다 조금만 더 만나보고 결정해도 된다 이렇게 말했을 거 같아
이게 상식적인 조언이잖아.
주변에서 이런 조언만 잔뜩 들었다면 과연, 그런 선택을 할 수 있었을까? 라는 생각이 드는 거야.
진짜 마음이 통한다면, 이러니저러니해도 저 사람 밖에 없다고 생각이 든다면
주변에서 뭐라 하든 또는 주변 의견을 묻기 전에 본인이 이미 선택했을 거 같은 거지.
그러니까 내가 하고 싶은 말은
그냥 쥐꼬리 만한 사례들을 봤을 때,
연애는 본인 마음 가는 대로 하시라.
누구한테 자꾸 의견을 물어야 되고 확신을 받아야 된다면
그건 잘못됐을 가능성이 크다.
아닐 시 네 말이 다 맞음.
내가 다 틀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