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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호텔 룸메이드 알바하다 충격받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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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14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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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탈주할까 생각중인데
하나부터 열까지 충격적이지 않은 부분이 없는데
제일 충격적인건
층마다 담당하는 대리가 있거든
대리 진짜 개싸가지 없어

룸메이드 알바 하기전엔 최고 장점이
내 청소만 하면 되니까 또 혼자서 하고
손님 응대 하지않아도 되는게 좋다 생각했거든
사람때문에 스트레스 받진 않을거 같다고
근데 다 환상이었음


여기 소위5성급 특급호텔인데
룸메이드는 용역 써서 나는 용역쪽 인부란 말이야
그리고 일이 힘드니까 관리직 외엔 한국 사람이 없어
죄다 외국인노동자야
근데 대리가 외국인동료한테 너무 막 대해

일 힘든것도 힘든건데
나한테 폭언한것도 아닌데
다른 선배 동료한테 폭언하는거 너무 충격적이어서
나한테도 저러겠지
여긴 경력이 오래되든 아니든 처우가 나아지진 않겠구나 싶었음

그리고 막 뾰족한 목소리로 인격모독하던 말들이 머릿속에서 지워지지가 않음

일못해서 혼내는것도 아님
지 일 힘드니까 짜증난다고 화풀이 하는거야

몽골선배들 일끝나고 린넨실에서 쉬면서 수다떠는데
거기다 대고 막 소리치면서
듣기싫어! 몽골말!
막 이러고
몽골선배 이름이 예를 들면 수아란 말이야
개평범한 이름임
근데
너 이름이 뭐야?
뭐? 수아? 무슨 이름이 그래?!
이지랄함
참고로 수아선배도 일 오래했는데 매일 일하는 층이 달라져서 그런지 대리가 이름 외우지도 않음


룸메이드 진짜 쿠팡물류알바랑 동급으로 힘들단 말이야
근데 이와중에 직속상사란 사람이 저지랄을 하고
힘드니까 예민해지고 텃세부리는 중간관리자들 싸가지장난아님
그럼 또 신입은 일도 잘 안알려주고 화만 내고 짜증부리니까 못견디고 탈주함
->어차피 탈주하니까 일 안가르쳐줌, 막대함
이거의 무한 반복임

그나마 대리 이하 주임급이나 층담당 룸메이드들은 그래도 좀 알려주고 오래 같이 일하자 제발 ㅜㅠ 이런 느낌이라도 있음
그것도 사람마다 복불복이긴한데....

여튼 룸메이드일 이렇게 좆같을 줄 상상도 못했음
탈주마렵다
아 보통 룸메이드 하루에 할당된 룸 갯수 12개임
호텔방 12개 청소는 오래된 룸메이드한테도 개 빡세다고 함
아마 13개는 물리적으로 불가능의 영역이어서 극한으로 노동력 착취하는 구조로 12개가 국룰이 된거 같음

호텔일은 연회장이든 조리부든 객실관리든 비추
뭐든 다 개힘듬 극한의 육체노동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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