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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점보고와서 계속 마음 찝찝한 후기 ㅠ...

무명의 더쿠 | 03-15 | 조회 수 25079
우선 결론부터 말하면

1. 점사비용을 안받으시고 부적같은거?를 써주심
2. 원덬 몇살까지 산다는 얘기를 하셔서 괜히 맘에 걸림ㅠㅜㅜ
3. 용하다는곳 찾아서 멀리까지간거였는데 현재/과거 얘기 전부다 틀리셔서 약간 어리둥절함,,ㅠ(??),,,ㅠㅠㅠㅜㅜㅜ



내가 지난몇달간 회사때문에 너무 시달리고 체력적으로 무지막지하게 힘들어서 거의 반 공황상태거든 ㄹㅇ... 
진짜 너무너무 막막해서 친구가 용하다고 추천해준 점집을 가게됨,,, 신내림 받은지 얼마 안되셨다고들음


내가 여쭤보려고했던건, 지금 정말 너무 힘든시기라 당장 퇴사하고싶은데
혹시 그만두고 다음직장이 너무 안구해져서 힘들어하며 후회하는건 아닌지
(잠도 못자고 일하고있어서 회사다니면서 이직준비할시간이 진심없음...)

이대로 살면 진짜 큰병날거같은데 그만둬도 될지, 아니면 혹시 지금당장은 회사에서 업무에 희망이 너무 안보여도 근시일내 기적적으로 좋은일이 일어날지
딱 이것만 여쭤보려고했는데.... ㅜㅜ



앉아서 생년월일 말씀드리니 
점사 봐줄수 없다고 하고싶은거 다하고살라고하셔서
어..? 이거 단명한다는 뜻인가... 싶었는데
더 들으면 후회할텐데 그래도 듣겠냐고 하셔서... 내가 제법 멀리서 간거였거든 ㅠㅠ
이까지나 왔는데 그래도 찜찜하게 돌아가긴 그래서 여쭤보고싶은거 여쭤보려고 듣겠다했더니
너 nn살까지밖에 못사니까 (지금당장은아님) 하고싶은거 다하고 점사비용 안받겠다고하심


그러시더니 기도비를 내고 기도를 드리던가 제자(=신내림)가 되어야한다 어떤걸 선택하겠냐고 갑자기 그러셔서 어버버하게 있었음,,,
기도비가 큰돈은 아니었고 그냥 비싼 뷔페한번 갔다,할정도의 돈이었는데 내가 진짜 어제 딱 5만원만 인출해가서 '돈이없어요...ㅠㅠ' 라고 하니까 
내일 다시 와서 기도비 내라고하시더라구..근데 내가 진짜 지금 회사가 너무 빼기가힘들어서 이날 점보러가는걸로도 하루 겨우뺀거거든 올해 처음으로 반차씀,,, 


암튼 그래서 제가 내일은 다시오기가 정말 힘들다고하니 '학원 빼!' 라고하시길래 '학원아니고 회산데...' 하니까 '학원맞잖아!!목숨이 장난이야!!'하고 라고 화내시더라구,,, 진짜 학원아닌데..ㅜㅜ 어제 옷도 허름하게입고 동글뱅이 안경쓰고 노트북넣느라 큰 백팩멨어서 나이든 고시원생으로 보이셨나..?ㅠㅠ


그러시다가 잠시 다른곳 다녀오셨다가 절하시고 깃발 여러번 뽑으시고?? 의식같은거 하시더니 조상신이 도와주시고 내가 착하게살아와서 8n살까지는 살거라고 해주시면서 불안해하지말라하시면서

그날 밤에 태울 삼재부적이랑, 몸에 지니고 다니면 사고수를 예방할수있는 부적같은거??를 그냥 써주심.........
무료로 써주신거니 괜찮겠지해서 삼재부적은 태웠고, 사고수 예방??은 좋은거겠지하고 그냥 지갑같은데 넣어다니려고....

그리고 앞으로 불안하면 언제든 기도드리러 오라고 하시더라,,, 혹시 부적도 잃어버리면 언제든 연락하라고 다시 써주겠다구하심...
아 그리고 신께 바쳤던거라고 사탕이랑 캔커피같은거도 챙겨주심,,, 점사비용 안냈는데 받아도되나...? ㅠㅠ

걍 아직까지 다 어리둥절한 상태임


사실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어제 간 곳 덕분에 인생 더 벌었으니 좋게 생각하면 되는데


멀리까지 갔는데 내가 듣고싶은 얘기는 하나도 못듣고...ㅠㅠㅠ... 난 지금당장이 너무 힘들어서 지금 조언을 듣고싶은데...ㅠㅠㅠ...

그리고 말씀하시는게 진짜 다 너무 틀리셔서, 용하고 신내림 받으신지 얼마안되셨다고 소문난곳 찾아간건데 괜히 목숨얘기만 듣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접신 되신건지 말투도 계속 바뀌시고 하는 말씀 내용도 계속 바뀌시고 그러셔서 내가 생각했던 (후기방에서 대략적으로 후기보고갔던) 신점이랑은 달라서 좀 당황했음ㅠㅠ 허허...
난 용한곳 찾아가면 앉자마자 과거 어땠고 현재 어떻네 미래 어떨거야 라고 말씀해주실줄알았거든...ㅠㅠ


틀린거는 어떤게 있었냐면

- 태어난시간 아예 다르게 말씀하심
- 친할머니 5년전에 돌아가셨는데 계속 친할머니 베개밑에 부적넣어둬야한다구하심..ㅠ 
- 외할아버지 마을 입구에 큰 나무있지않냐고 하셨는데 없음,,,
- 회사다니는건 안맞다고하시고 혼자서 공부하거나 사업해야한다시는데
개인적으로 난 직장생활 봉급쟁이가 적성에는 맞음.. 지금일이 힘들뿐.. 오히려 혼자 공부하거나 사업하는게 나랑은 적성 진짜 안맞다고 예전부터 느낌,,,
등등등....

맞춘거는 지금 외할아버지 편찮으시다는거 정도..? 근데 내 나이 정도되면 외할아버지들 대체로 다 노환으로든 뭐로든 건강 좋으실나이는 아니라 이정돈 말할수있지않을까,,혀,,, 하하핫

이런식으로 그냥 자잘한건데 진짜 다 틀리셔서 맞으신게 별로 없,,,ㅠㅠ 사실 들은얘기도 별로없어 계속 목숨얘기만 하셔서ㅠㅠ.........

요즘 너무 힘든시기라 한마디라도 좋은 말 들었으면 했는데,,,,, 꽥 ㅜㅜ 그러고 어제 집 들어오니 그사이에 업무 겁나쌓여있어서 새벽까지 야근하다가 잤는데 요즘 계속 수면시간 극악이라 너모 졸린 오후라는 후기,,,,ㅠ

에혀 퇴사나 준비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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