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덬은 불철주야 다이어트에 힘쓰는 돼지야(ㅠㅠ)
운동도 하고, 가르니시아도 먹고, 식이도 하고 있는데
배랑 옆구리 셀룰라이트가 미친듯이 안빠져서 고민하던 차에
친구 누나가 효과를 봤다고 하길래
티몬에서 셀버너를 샀어.
후기도 많고, 소셜에서 대박난 상품이라고 하길래
둑흔둑흔 하면서 주문을 했지.
이틀만에 배송이 와서, 기쁨의 학춤을 추면서 택배를 뜯음.
생긴건 무슨 빨간 연고같은데, 짜면 하얀색 크림이 나오더라고.
원하는 부위에 바르고 마사지 하라길래
일단 아랫배랑 옆구리에 쭉쭉 짜서 문질문질 해줌.

문질문질~~
바르고 나서는 생각보다 별 느낌이 없더라고.
그냥 가볍게 온열감이 오는 정도?
에이 뭐야 하면서 무묭이는 헬스장으로 출발했다.
하지만 그것은 나의 결정적인 실수였다.
가볍게 스트레칭을 하고, 유산소를 위해 자전거에 올라타 페달을 밟은지 10분이 지나자...

탄다!!!! 내몸이 불타고 있어!!!!!
농담이 아니라 정말 내 뱃살을 뜯어내버리고플 정도로 작열감이 작렬하기 시작함.
쇠꼬챙이에 꿰어 빙글빙글 돌아가는 3마리 만원 전기구이 통닭들과 유대감이 생기더라.
어찌어찌 고통을 견뎌내고 운동을 마친 무묭이는
이제 좀 살겠다 하고 사워기 아래에 섰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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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묭이는 그렇게 수육이 되었다고 한다...
샤워하고 한시간도 넘게 지났는데
아직도 배가 빨개 ㅜㅜ
이렇게 고통스러웠는데 효과라도 있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