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그외 왜 아무도 클라이밍이 내향발톱인의 무덤이라고 얘기해주지 않았는지 울부짖는 후기
7,131 13
2021.08.20 22:03
7,131 13
상체 근력의 중요성을 알게 된 뒤부터 클라이밍 해보고싶다 할수있을까 코어 생기면 해야지 되뇌기만을 수십 번..

클라이머들이 너무 멋있어 보였던 어린 마음에 올림픽 클라이밍 경기는 불을 질렀고.... 내친김에 클라이밍 하루 체험을 예약하게 됨

설렌 마음으로 당근으로 내 사이즈 암벽화도 사고 이제 진짜 빼박이니까 열심히 하자 ㄷㄱㄷㄱ 하고 있었음

대망의 첫수업날

아맞다 근데 저 암벽화 이미 사가지구 이거 갖고 해듀 돼요? 하니까 당황하는 강사님... 어...초보라고 하셨죠 처음부터 맞는 신발 찾기힘드실텐데 라고함 그래서 아넹 그럼 센터신발 대여해서 하께요! 라고 함 별 생각 없었지 그때까진

내 발사이즈 암벽화를 던져주셨는데.. 보고 ...?? 이럼...
무슨 220짜리가 있는거임 딱 봐도 안들어갈 약간 실소 터짐 아 사이즈 잘못주셨는데여? 저 245인데...(지금 이걸 신으라는건지)

그니까 진지한 표정으로 강사님이 이거 원래 신으셔아하는것보다 큰거 드린거라고함...; 암벽화는 발구락으로 홀드를 잡아야해서 발가락이 말리듯이 신는거라는거야..... 숙련자들은 20사이즈까지도 줄여서 신는대서 ???????? 됨..
나 ㄹㅇ로 사이즈 없어서 장난치는줄 알았음 슬쩍 신발 안에 택 봄 근데 ㄹㅇ 245임 그래서 신었는데 시발 전족인줄

걸을때 우스꽝스럽게 걷기 삽가능이고... 불타는듯한 발가락 뇌리를 스치는 좋지않은 예감..... 아 ㅈ됐다

원래 클라이밍은 손과 발이 힘든 운동이에여 라고 하는데 나는 힘든건 괜찮은데 국부의 미친듯한 고통을 참고 익숙해져야 하는 류의 운동인줄은 미처 몰랐지...

홀드 크기가 제각각인데 작은건 병뚜껑만한데 그걸 발로 잡으려니까 움켜쥐고 버텨야돼서 암벽화 디자인은 납득이 가는 부분이었긴 함

문제는 내가 내성발톱이라는 것뿐....

다 그러다 익숙해져요 ㅎㅎ~하시지만 강사님은 모르셨겠지 나의 사악한 내성발톱들은 이미 내 발가락을 꽉 조였을때 고름을 맺히게 한 전적이 많이 있다는 것을..

의외로 이런거 오픈하는거 쪽팔려하는편이라 발톱이라곤 차마 말못하고 발가락에 불이날거같아요 라고 말하고 도망치듯 빠져나왔다고한다

진짜 팔다리 후들거림 근육통 찰과상 다 ㅇㅋㅇㅋ인데 발톱이 고통받을 수 있다는건 전혀 예상하지 못하고 가서 좌절의 맛이 생각보다 쓰리다 ㅋㅋㅋ ㅠㅠㅠ
목록 스크랩 (0)
댓글 1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탈출 불가! 극한의 공포! <살목지> SCREENX 시사회 초대 이벤트 243 03.19 28,49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86,40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84,93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75,94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20,875
모든 공지 확인하기()
181426 그외 내가 친하다고 생각하는 친구들에게 난 절친아닌거 같아 슬픈 중기 5 04:24 480
181425 그외 건강검진에서 추가검사소견이 나온 초기 3 03.19 636
181424 그외 우울한 일이 생기거나 갑자기 멘붕왔을때 극복하는 혼자만의 후기 8 03.19 722
181423 그외 이대로 사러 가는게 맞을지 모르겠는 중기 23 03.19 1,423
181422 그외 허리아프면 뭘 해야할까 궁금한 초기 16 03.19 543
181421 그외 길 잘 아는 의정부민락-서울 자차 출퇴근러 있을까?ㅠㅠ 5 03.19 413
181420 그외 웨딩홀 잡을때 어떤걸 고려하고 포기해야하는지 조언구하는 중기 ㅠㅠ 52 03.19 1,614
181419 그외 기초통계(r studio) 공부해야 하는데 어려운 중기 2 03.19 323
181418 그외 여덬 얼굴 전체 레이저 제모 받아본 후기가 궁금한 중기 5 03.19 505
181417 그외 마음을 놓아야 아기가 생긴다는데 아기가 와줬으면 하는 후기 20 03.19 1,365
181416 그외 퇴사 후기... 4 03.19 1,080
181415 그외 자취 후기 5 03.19 710
181414 그외 아기띠 사용하는 아기엄마들에게 궁금한게 있는 중기 5 03.19 628
181413 음식 롯데리아 디진다돈까스 후기 14 03.19 2,243
181412 그외 개인카페와 프차카페 일하는데 손님들 이해 안가는 중기 9 03.19 1,721
181411 그외 서울이나 경기도 쪽에 뚜벅이가 갈 수 있을만한 템플스테이 추천받고싶은 초기 14 03.19 797
181410 그외 주위에서 다 나보고 인생끝났다길래 연락 끊어버린 후기.. 114 03.18 5,853
181409 그외 가계부 뱅샐 vs 토스 뭐 쓸지 고민중인 중기 6 03.18 274
181408 그외 엄마가 뭐 살 때마다 나한테 의견 묻는 거 슬픈 후기.. 36 03.18 3,782
181407 그외 꼽주는 사람 너무 싫은 후기 5 03.18 1,1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