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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나서 설연휴에 입원중인 후기

무명의 더쿠 | 02-08 | 조회 수 1297
오늘이 입원한 지 5일째인데...설이라 병동에 사람도 별로 없고 고요하네

지난주 목요일 아침 책가방 메고 도시락 들고 학교 가다가 차에 치임...

사거리 한복판에서 자전거 타고 가는 중이었는데 좌회전하다가 직진하는 차에 부딪혔음 (내 왼쪽 몸을 쾅 부딪혔어)

경찰 부르긴 했는데 어차피 과실여하는 블랙박스 판독 해봐야 안다고 일단 병원 가보고 후에 보험사 직원이랑 얘기하라고 하더라

이와중에 차주는 끊임없이 내가 와서 박았음을 강조...ㅋㅋ 너가 좀만 더 빨리 달렸더라면 더 크게 다쳤을거라며 너가 천천히 달려서 그정도 선에서 된게 다행이라고....환장.... ㅋㅋㅋㅋㅋㅋ 계속 원망스러운 소리 하길래 내가 피 철철 나는 무릎 감싸안고 차도에 주저앉아서 죄송하다고 했음ㅋㅋㅌㅌ 본인은 끝까지 미안하다 한 마디 안하더라....

쨌든 구급차 타고 가서 근처 병원에 가서 엑스레이 찍은 걸론 어디 하나 문제 생긴 부분은 없다고 해서 무릎 찢어진 것만 꼬맸는데

왼쪽 팔이 전혀 움직이질 못하겠는거....

결국 입원하면서 물리치료 꾸준히 받고 경과 지켜보기로 함

진짜 오른다리 오른팔 멀쩡한게 천만다행이더라 ㅠㅠ 휴... 어딜 붙잡고 걸어다닐 수 있으니.....

근데 회복이 진짜 더뎌서 교통사고는 교통사고구나 싶어...ㅜㅜ 자전거 타고 있었는데도 (속력이 거의 없었지만) 차랑 박으니까... 몸이 진짜 상한 게 느껴져 ㅠㅠ

쨌든 입원하면서 정말 하릴없이 밥먹고 티비보고 그러고 있음....

가족들도 다들 업이 있으니까 하루에 한 명씩 돌아가면서 오는데 어제오늘은 명절이라 다들 바쁘고 정신없어 하더라

같은 병실에 입원해 있는 다른 사람들은 다들 오늘은 집에 설 쇠러 가더라구ㅋㅋ 우리집은 이번에 안 내려가기 때문에 집에가도 할 게 없음

인강이라도 들으려고 했는데 집중이 안 돼서 풰일ㅋㅋㅋㅋㅋㅋㅋ 침대에 티비 있는데 하루종일 재방해주는 엠넷 프로듀스101 보고 있다 ㅋㅋㅋ

덬들도 아프지 말고... 설 잘 보내렴ㅋㅌ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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