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도 끝났겠다 싶어서 왕좌의 게임 재탕을 했음
솔직히 내 기억 속 왕겜은 진짜 재밌고 연출도 좋고 반전이고 충격이긴 하지만,, 굵직한 사건들(전투씬, 누구 죽는거)말고 인물들간의 대화 장면이 많아서 지루하고 긴 이미지였음
그래서 아 그 지루한 걸 또 봐야 하나 볼까말까 고민했지만 그래도 봄
참고로 난 시즌6까지는 2017년에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봐서 ㄹㅇ 4년만에 봤음...그래서 조프리가 어떻게 죽었는지도 기억 안났을 정도였음ㅋㅋㅋㅋㅋ
하튼 다시보니..... 생각이 존나 ㄹㅇ 진짜 정말 달라짐
매 장면이 너무너무너무 재밌음 뺄 장면이 없음
솔직히 처음 봤을땐 인물이 너무 많고 가문도 많고 사건도 많고
분명 얘가 누군지 알지만 정신이 없어서 스토리 따라가기도 바쁜... 그랬음
시즌 7, 8은 유독 지루하고 좀 용두사미지만 뭐 이정도면 걍 나쁘진 않은 엔딩 같은데;; 이러고 말았음ㅇㅇ 워낙 납득충이라
근데 두번째는 얘가 누군지 어디 가문인지 뭐하는 앤지 확실히 아니깐 너무너무너무 재밌음
이제 스토리만 따라가는게 아니라 인물의 행동, 대사, 서사도 다 따라가게 됨ㅋㅋㅋㅋ 그러다보니 1회차땐 싫었던 사람도 2회차땐 존나 좋아지더라... 특히 바리스랑 티렐 가문ㅇㅇ
-바리스 이새끼 이미지가 안좋아서 걍 나쁜놈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착한 놈이었음...진정으로 왕국과 국민 생각하는...
-티렐가문 마저리 올레나 특히ㅇㅇ 괜히 안좋아했는데 알고보니 마저리는 트루퀸이었음...산사한테 해코지 한 것도 없고 킹스랜딩에 식량도 지원하고 민심도 챙기고 조프리도 다룰만큼 능력있고 조프리가 만든 갑분싸 분위기도 바꾸려고 노력하는... 트루퀸이었음....마저리가 토멘이랑 살았으면 적어도 국민들은 태평성대일듯
-나이트워치도 지루하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나이트워치 서약 생각만 해도 눈물나고 뽕참ㅜㅜㅜ나 ㄹㅇ 영어로도 말 할 수 있음 간지 그 자체임
-대너리스가 에소스에서 노예 해방 투어 다니는거 진짜 지루했거든... 몇시즌 내~~내 그래서 지루하고 걍 빨리 웨스테로스로 넘어오지 뭐하나 싶었는데 다시보니 와....진심 존나 멋있음... 사슬을 끊는 자라니...진심 노예 해방하는 매 장면이 다 간지 그자체
-시즌4까진 진짜 매장면 매장면이 버릴 장면이 하니도 없음
특히 킹스랜딩ㄹㅇ 티리온 타이윈 서세이 조프리 올레나가 의자에 앉아서 티키타카 하는것만 봐도 존나 재밌음 말싸움이 이렇게 재밌을줄이야
-조프리 설치고 다닐때가 제일 재밌긴 한듯...^^
하튼 시즌 6까진 너무 재밌게 봐서 그런지... 시즌 7,8은 참 보는 내내 슬펐음...^^ (아 물론 시즌 5,6은 때때로 지루하긴 함)
특히 806은 걍 다 보지도 않고 빨리감기 버튼만 ㄹㅇ 100번 누른듯
-대너리스가 매드퀸 되는게 나도 제일 베스트라고 생각함 그게 제일 멋있고 타르가르옌의 간지가 남....^^
근데 그러면 매드퀸 되는 서사를 좀 차곡차곡 쌓아두던가 해야지 6시즌 동안 계~~~속 감동적인 연설해서 사람들 이끌고 노예 해방하다가 갑자기 몇화만에 미쳐버리는게 ㄹㅇ 개연성 없음
선역->악역 되는게 너무너무 매력적인 서사라고 생각하는데 너무 한순간에 캐붕시킴 대니 스스로 만들어 낸 서사나 타고난 능력, 타고난 배경이 너무 매력적이어서 너무 아쉬움
-몇시즌동안 계~~속 파란눈을 잠깐씩 보여주면서 시청자들한테 각인시키던거에 비해 나이트킹은 왜 이리 쉽게 죽었는지도 모르겠고ㅋㅋㅋ존스노우가 죽었다가 왜 살아 돌아온건지 모르겠음
난 존눈이 계속 장벽에서 와일들링하고 싸우고 화해하고 화이트워커랑 싸우고 안믿는 사람들한테 위험을 알리고 뭐 기타 등등 고군분투 참 많이 해서 나이트킹은 얘가 죽일줄...ㅋㅋㅋㅋㅋ 추방된 것 까지 어이없음의 끝을 찍음
-브랜은 윈터펠의 영주도 마다할정도로 속세를 벗어난 세눈박이 까마귀 역할이었는데 갑자기 왕 되는것도 존나 캐붕...ㅋㅋ
-제이미 브리엔도 별로...ㅋㅋㅋ얘넨 닿을듯 안닿을듯 사랑인듯 아닌듯 서로 알면서도 애써 모른척하는 그런 미묘한 관계가 참 맛있는데...^^ 브리엔이 울면서 제이미 잡는것도 별로임
딱 그 기사 임명해줄때 거기까지가 너무너무 좋았는데...^^
-리틀핑거 죽은것도 말이 안됨 이새끼 이렇게 쉽게 죽을 인간이 아님
-서세이 죽은것도 캐붕이라 생각함ㅇㅇ 블랙워터 전투때 죽을것을 예감했지만 그래도 왕좌에 앉아서 최후를 맞이하려고 했을 정도인... 왕좌를 향한 욕망이 참 간지나는 캐릭터인데
-석궁이 뭔 미사일마냥 존나 쎄졌다가 드래곤 한마리 못 당해내는 약체였다가 능력치가 오락가락함
-티렐가문 그렇게 순삭된거 존나 존나 어이없음 곡창지대라서 식량 많음+돈 많음+제일 강한 군대(누군가의 대사 피셜)+올레나의 머리 이런 가문이 이렇게 순삭된다고?
기타등등 더 많은데 한도끝도 없어질것 같아서 줄임...
하튼 왕겜 시즌 6까지는 매 순간 매 순간이 ㄹㅇ 간지 그자체고 소중하다...
내일 책 사러 갈거임 내 트루킹은 토멘에서 끝났다..내 왕겜은 시즌 6 엔딩에서 끝났다...
시즌6까지는 가끔은 정주행 할 것 같아... 아직 이모냥으로 끝난 여운이 깊어서 좀 많이 슬프긴 한데...
짤은 가장 좋아하는 엔딩 중 하나인 610 엔딩...^^
https://gfycat.com/ZealousIncompleteAuk
https://gfycat.com/ImperfectCandidCleanerwrasse
https://gfycat.com/WetHeftyAfricanwildcat
https://gfycat.com/AffectionateDentalEidolonhelvum
https://gfycat.com/GrandioseRealisticBarnacle
솔직히 내 기억 속 왕겜은 진짜 재밌고 연출도 좋고 반전이고 충격이긴 하지만,, 굵직한 사건들(전투씬, 누구 죽는거)말고 인물들간의 대화 장면이 많아서 지루하고 긴 이미지였음
그래서 아 그 지루한 걸 또 봐야 하나 볼까말까 고민했지만 그래도 봄
참고로 난 시즌6까지는 2017년에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봐서 ㄹㅇ 4년만에 봤음...그래서 조프리가 어떻게 죽었는지도 기억 안났을 정도였음ㅋㅋㅋㅋㅋ
하튼 다시보니..... 생각이 존나 ㄹㅇ 진짜 정말 달라짐
매 장면이 너무너무너무 재밌음 뺄 장면이 없음
솔직히 처음 봤을땐 인물이 너무 많고 가문도 많고 사건도 많고
분명 얘가 누군지 알지만 정신이 없어서 스토리 따라가기도 바쁜... 그랬음
시즌 7, 8은 유독 지루하고 좀 용두사미지만 뭐 이정도면 걍 나쁘진 않은 엔딩 같은데;; 이러고 말았음ㅇㅇ 워낙 납득충이라
근데 두번째는 얘가 누군지 어디 가문인지 뭐하는 앤지 확실히 아니깐 너무너무너무 재밌음
이제 스토리만 따라가는게 아니라 인물의 행동, 대사, 서사도 다 따라가게 됨ㅋㅋㅋㅋ 그러다보니 1회차땐 싫었던 사람도 2회차땐 존나 좋아지더라... 특히 바리스랑 티렐 가문ㅇㅇ
-바리스 이새끼 이미지가 안좋아서 걍 나쁜놈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착한 놈이었음...진정으로 왕국과 국민 생각하는...
-티렐가문 마저리 올레나 특히ㅇㅇ 괜히 안좋아했는데 알고보니 마저리는 트루퀸이었음...산사한테 해코지 한 것도 없고 킹스랜딩에 식량도 지원하고 민심도 챙기고 조프리도 다룰만큼 능력있고 조프리가 만든 갑분싸 분위기도 바꾸려고 노력하는... 트루퀸이었음....마저리가 토멘이랑 살았으면 적어도 국민들은 태평성대일듯
-나이트워치도 지루하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나이트워치 서약 생각만 해도 눈물나고 뽕참ㅜㅜㅜ나 ㄹㅇ 영어로도 말 할 수 있음 간지 그 자체임
-대너리스가 에소스에서 노예 해방 투어 다니는거 진짜 지루했거든... 몇시즌 내~~내 그래서 지루하고 걍 빨리 웨스테로스로 넘어오지 뭐하나 싶었는데 다시보니 와....진심 존나 멋있음... 사슬을 끊는 자라니...진심 노예 해방하는 매 장면이 다 간지 그자체
-시즌4까진 진짜 매장면 매장면이 버릴 장면이 하니도 없음
특히 킹스랜딩ㄹㅇ 티리온 타이윈 서세이 조프리 올레나가 의자에 앉아서 티키타카 하는것만 봐도 존나 재밌음 말싸움이 이렇게 재밌을줄이야
-조프리 설치고 다닐때가 제일 재밌긴 한듯...^^
하튼 시즌 6까진 너무 재밌게 봐서 그런지... 시즌 7,8은 참 보는 내내 슬펐음...^^ (아 물론 시즌 5,6은 때때로 지루하긴 함)
특히 806은 걍 다 보지도 않고 빨리감기 버튼만 ㄹㅇ 100번 누른듯
-대너리스가 매드퀸 되는게 나도 제일 베스트라고 생각함 그게 제일 멋있고 타르가르옌의 간지가 남....^^
근데 그러면 매드퀸 되는 서사를 좀 차곡차곡 쌓아두던가 해야지 6시즌 동안 계~~~속 감동적인 연설해서 사람들 이끌고 노예 해방하다가 갑자기 몇화만에 미쳐버리는게 ㄹㅇ 개연성 없음
선역->악역 되는게 너무너무 매력적인 서사라고 생각하는데 너무 한순간에 캐붕시킴 대니 스스로 만들어 낸 서사나 타고난 능력, 타고난 배경이 너무 매력적이어서 너무 아쉬움
-몇시즌동안 계~~속 파란눈을 잠깐씩 보여주면서 시청자들한테 각인시키던거에 비해 나이트킹은 왜 이리 쉽게 죽었는지도 모르겠고ㅋㅋㅋ존스노우가 죽었다가 왜 살아 돌아온건지 모르겠음
난 존눈이 계속 장벽에서 와일들링하고 싸우고 화해하고 화이트워커랑 싸우고 안믿는 사람들한테 위험을 알리고 뭐 기타 등등 고군분투 참 많이 해서 나이트킹은 얘가 죽일줄...ㅋㅋㅋㅋㅋ 추방된 것 까지 어이없음의 끝을 찍음
-브랜은 윈터펠의 영주도 마다할정도로 속세를 벗어난 세눈박이 까마귀 역할이었는데 갑자기 왕 되는것도 존나 캐붕...ㅋㅋ
-제이미 브리엔도 별로...ㅋㅋㅋ얘넨 닿을듯 안닿을듯 사랑인듯 아닌듯 서로 알면서도 애써 모른척하는 그런 미묘한 관계가 참 맛있는데...^^ 브리엔이 울면서 제이미 잡는것도 별로임
딱 그 기사 임명해줄때 거기까지가 너무너무 좋았는데...^^
-리틀핑거 죽은것도 말이 안됨 이새끼 이렇게 쉽게 죽을 인간이 아님
-서세이 죽은것도 캐붕이라 생각함ㅇㅇ 블랙워터 전투때 죽을것을 예감했지만 그래도 왕좌에 앉아서 최후를 맞이하려고 했을 정도인... 왕좌를 향한 욕망이 참 간지나는 캐릭터인데
-석궁이 뭔 미사일마냥 존나 쎄졌다가 드래곤 한마리 못 당해내는 약체였다가 능력치가 오락가락함
-티렐가문 그렇게 순삭된거 존나 존나 어이없음 곡창지대라서 식량 많음+돈 많음+제일 강한 군대(누군가의 대사 피셜)+올레나의 머리 이런 가문이 이렇게 순삭된다고?
기타등등 더 많은데 한도끝도 없어질것 같아서 줄임...
하튼 왕겜 시즌 6까지는 매 순간 매 순간이 ㄹㅇ 간지 그자체고 소중하다...
내일 책 사러 갈거임 내 트루킹은 토멘에서 끝났다..내 왕겜은 시즌 6 엔딩에서 끝났다...
시즌6까지는 가끔은 정주행 할 것 같아... 아직 이모냥으로 끝난 여운이 깊어서 좀 많이 슬프긴 한데...
짤은 가장 좋아하는 엔딩 중 하나인 610 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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