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나이와 취업에 대해 덬들의 의견을 필요로하는 중기

무명의 더쿠 | 05-12 | 조회 수 1591
넋두리가 쫌 기니까 미리 양해를 구할게


안녕 29살 취준생 여자덬이야 성별을 굳이 밝힌 이유는 남자는 중간에 군대를 가니까 남자29와 여자29가 다르다고 생각해서야

취업에 대한 고민이랄까..넋두리같기도하고...답답한 상황을 글로 풀면 좀 정리가 될까 싶어서 후기방에 찾아왔어

현재 내 스펙은
서울중하위?하위? 그쯤의 화공을 졸업, 자격증은 기사3개 컴활1급 한국사2급 ADsP라고 데이터분석준전문가 자격증이 있고 영어는 토스6이 있어
그외에 취업 활동으로는 작년에 2주정도의 취업아카데미를 수료했다는 정도?

내가 생각하는 내 가장 큰 문제는 목표가 없다는 거야 대학도 그냥 적당히 성적 맞춰서 갔고, 학과 선택도 친구들이 여기 괜찮다고 본인도 쓰길래 따라썼어 대학가서도 같이다니던 친구들 따라 동아리들고...그냥 흘러가는대로 사는 삶이였지

그러다 졸업을 하고 나니 이제 내가 회사를 직접 찾아서 서류를 제출하고 시험공부를 하고 면접을 봐야해. 그게 익숙하지 않으니까 편한 공부로 눈을 돌려서 간간이 자격증을 따면서 '난 지금 뭐라도 하고있다'며 스스로 다독이다가 지금의 나이가 된거지

그러다 이제 내후년이면 부모님도 정년이시고 내 나이도 30이야 아주 현실적인 문제들이 눈앞에 닥치니까 갑자기 초조해지더라고

그런데 아무경력없는 30을 어느 누가 좋아할까?

나라도 한심하다고 생각할거같아. 대학 동기들이 다들 취업을 잘했어. 이름만 들어도 아는 대기업에 다니고있거든 그래서 내 눈이 높아진걸까?? 근데 작은 회사에서 전공을 살리려고 해도 이제 나이가 걸리더라고... 그리고 사실 전공을 살린다는 표현도 웃기다고 생각하는게 난 전공을 살려서 뭘 할수있는지도 모르겠어 수업도 그냥 친구들 따라 이것저것 들어서 어느 분야에 대한 지식이 많은것도 아니거든

어쨋든 이게 지금 내 스펙과 현실, 심리상황이야.. 이런 상태에서 난 뭘 해야하는걸까? 상반기엔 서류에서 죄다 떨어져서 자신감도 없어.. 취업아카데미에서 첨삭받은걸 토대로 이때까지 쓴 자소서 중 가장 잘 썼다고 생각했는데 다 떨어져서 데미지가 좀 컸거든ㅠ

하반기에도 또 서류 탈락하면 정말 경력없는 30인데.. 생각할수록 왜 예전 면접(2번의 면접이 있었어)에서 열심히 안해서 떨어진걸까?라는 후회가득한 생각만 들고, 현실을 헤쳐나갈 길은 보이지 않아..

내가 지금 자신감이랑 자존감이 많이 떨어진 상태라 보지못하는 길이 있을까? 아니면 이마저도 내 행복회로가 돌아가는 걸까?? 요즘은 후회만 하다보니 평생을 지방에서 살아놓고 대학은 왜 굳이 서울로 간거야? 어차피 다시 돌아왔으면서..라는 쓸데없는 생각까지 하고있어..ㅋ

어떤 것에 대한 내용이든 좋으니 덬들의 생각을 이야기해주라
응원도 질타도 한숨도 뭐든 좋아 지금은 그냥 다양한 생각이 필요한것 같아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5
목록
0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쿠팡플레이 <강호동네서점> 강호동 X 악뮤와 함께하는 인생 이야기! 댓글 이벤트 📖❤️ 28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비정상적인 행동하고 다니는 친구 일방적으로 끊어낸 후기
    • 22:11
    • 조회 86
    • 그외
    1
    • 3/31 <살목지> 시사회 다녀온 후기
    • 22:10
    • 조회 52
    • 영화/드라마
    • 아픈 동생때문에 가끔 울컥하는 중기
    • 21:24
    • 조회 232
    • 그외
    • 임당 재검 떠서 너무 슬픈 후기..
    • 21:20
    • 조회 211
    • 그외
    6
    • 자격증 공부에 돈 쓸지 고민인 초기 그런데 그 자격증이 내 만족 때문인..
    • 20:38
    • 조회 191
    • 그외
    2
    • 화장대있는 붙박이장 사용해본 덬들 후기가 궁금한 초기
    • 19:26
    • 조회 182
    • 그외
    4
    • 발볼 넓은 아빠 운동화 사 준 후기 (뉴발에 발볼 옵션 있는 줄 처음 안 후기)
    • 18:45
    • 조회 383
    • 그외
    5
    • 서울 순대국밥이 원래 이렇게 밍밍한게 맞는지 내가 맛없는곳만 먹은건지 궁금한 중기
    • 15:56
    • 조회 847
    • 음식
    19
    • 얼굴 잡티제거좀 어디갖 좋은지 모르겠....
    • 15:40
    • 조회 526
    • 그외
    9
    • 퇴직금을 받았는데 어디에 쓸 지 고민인 후기
    • 15:11
    • 조회 517
    • 그외
    5
    • 콘서트 처음 가보는데 꿀팁 있을까???초기
    • 11:51
    • 조회 571
    • 그외
    17
    •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보고 안 운 사람 있는지 궁금한 초기(?)
    • 01:50
    • 조회 940
    • 영화/드라마
    11
    • 모유수유가 너무 어려운 후기
    • 01:27
    • 조회 1098
    • 그외
    19
    • 집에서 겨 셀프제모하는데 겨가 황달처럼 누렇게 되는 후기 ㅠㅠ
    • 00:52
    • 조회 1106
    • 그외
    3
    • 일때문에 서울가는데 들를곳 추천바라는중기
    • 00:17
    • 조회 237
    • 그외
    3
    • 우울증 극복한 덬들 각자 스트레스나 기분 관리하는 법 있는지 궁금한 초기
    • 04-03
    • 조회 403
    • 그외
    3
    • 이 정도 우울감은 다들 있는 건지 궁금한 후기
    • 04-03
    • 조회 875
    • 그외
    2
    • 피부과 리프팅받고 기부니 조크든요 후기
    • 04-03
    • 조회 1067
    • 그외
    8
    • 목 잘 뭉치는 덬 있는지 궁금한 중기
    • 04-03
    • 조회 843
    • 그외
    15
    • Adhd영양제 니프론? 이런거 먹어본덬있니
    • 04-03
    • 조회 135
    • 그외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