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30대 모쏠친구 답답한 중기..

무명의 더쿠 | 03-12 | 조회 수 17387

대학생때 친해진 언니인데 워낙 오랫동안 연락해서 막역한 사이야. 

거의 매일 연락하고 서로 자주 챙기고 아무튼 정말 친한 사이임. 각자 부모님도 서로 알고 있구. 

나는 20대후반이고 작년에 결혼했어. 


언니가 남자 만난 적 없는 건 알고 있지만 그동안은 별 말 안 하길래 머 자기 일이니 자기가 알아서 하겠지 싶어서 냅뒀어. 

굳이 이야기도 더 안하고 그냥 알아서 하겠지 라는 느낌? 


근데 작년부터는 언니가 슬슬 나보고 남자 소개 좀 시켜달라구 하더라구.

언니가 약간 눈치를 많이 보는 스타일? 좀 더 솔직히 말하면 자존감이 좀 낮은 스타일이라, 

직장 갭이 크다는 이유로 나한테 소개팅 부탁을 잘 안했었는데,

(그래봤자 대단한건 아니고 난 대기업 다니고, 언니는 일반 사무직임. 이 전에도 간간히 기회있을때 물어보니까 나같은 사람이 무슨...이런 류의 반응이었음)

작년부터는 가족들한테서도 슬슬 이야기나온다며 아무나 받겠다며 기회있으면 꼭 말해달래. 


그래서 요즘 나름 언니가 요구하는 조건 몇 가지 맞춰서 소개시켜주는데, 

의외로 너무 피곤하고 개인적으로 실망스러워서 그냥 앞으로 안해줄까봐... 

모쏠이라 그런지 아직 얼굴을 너무너무 보고..(하지만 본인은 솔직히 말하면 얼굴 볼 정도는 아님 ㅠㅠ)

소개받겠냐고 이런저런 조건 나열하면 일단 트집부터 잡아대서 너무 피곤하네... 


내가 잡아준 소개팅 아니고 다른 소개팅 정말 가뭄에 콩나듯이하는데,

옆에서 보기에는 그정도는 나쁘지 않다 생각하는데 

되게 자잘한 포인트때문에 절대싫어~~~~~~~~~ 라는 반응이라 뭐지?싶었는데...

연애경험이 없다보니 더 그런 것 같다는 생각이야... 


나름 주변에서 평범한 스펙으로 잘 잡아준다고 생각했는데, 

잘 되지도 않을 뿐더러 아직도 그 나이에 얼굴을 본다니... 라는 생각에 사로잡혀서

나조차도 언니를 나쁘게 보게 되는 것 같아서 오늘 이후로는 더이상 소개 안시켜주려고.... 피곤하다........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42
목록
0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아이레시피X더쿠💛] NMIXX 지우 PICK! 피부 고민을 지우는 아이레시피 클렌징오일 체험단 모집! 230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홍보때매 아이폰을 사려고 하는데 조언부탁해
    • 17:18
    • 조회 75
    • 그외
    • 정신과) 2차 병원+대병 가도 진단명 안나와서 막막한 중기
    • 16:32
    • 조회 431
    • 그외
    8
    • 부모님이랑 같이 살지 말지 고민되는 중기
    • 14:51
    • 조회 801
    • 그외
    30
    • 손 거스러미 뜯는 (입으로 물어뜯는 X 손톱뜯는 X ) 버릇 고친 덬 있어?
    • 14:51
    • 조회 251
    • 그외
    15
    • 공공지원 국민임대주택 입주가 고민인 후기
    • 13:58
    • 조회 484
    • 그외
    8
    • 마운자로 10.0 후기
    • 11:04
    • 조회 1361
    • 그외
    13
    • 중소기업은 이게 흔한건지 궁금한 후기
    • 09:57
    • 조회 1411
    • 그외
    7
    • 교통사고 났는데 머리 mri 찍어보는게 좋을까
    • 05:16
    • 조회 1449
    • 그외
    27
    • 둘 이상 키우는 덬들은 아이케어 어케하는지 궁금한 후기
    • 02:35
    • 조회 615
    • 그외
    5
    • 오랫동안 아팠는데 치료순서가 고민되는 중기
    • 03-17
    • 조회 664
    • 그외
    2
    • 일본어 회화모임 참여 후기 및 전화일본어가 궁금한 초기
    • 03-17
    • 조회 594
    • 그외
    9
    • 암뇌심 보험 봐주라 ㅜ
    • 03-17
    • 조회 404
    • 그외
    5
    • 호적메이트 가증스러운 후기
    • 03-17
    • 조회 1534
    • 그외
    8
    • 우울증약을 끊자마자 우울증 다시 시작하는것 같은 후기
    • 03-17
    • 조회 525
    • 그외
    6
    • 가진게 없는데 집 매매 고민중인 초기
    • 03-17
    • 조회 1935
    • 그외
    30
    • 나이드는게 슬프지 않은 방법이 있는지 궁금한 중기
    • 03-17
    • 조회 1467
    • 그외
    24
    • 주말에 보고온 친구 애기가 또 보고 싶어지는 중기
    • 03-17
    • 조회 1147
    • 그외
    5
    • 아이폰 14프로에서 17e로 교체 고민중인 초기
    • 03-17
    • 조회 349
    • 그외
    3
    • 어금니 인레이 빠져서 치과다녀온 후기
    • 03-17
    • 조회 600
    • 그외
    6
    • 귀차니즘이 심하면 긍정적으로 작용하기도 하는 것 같다고 생각하는 중기
    • 03-17
    • 조회 466
    • 그외
    2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