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산 지 1년 좀 넘었는데 종종 사이렌이 울렸었어
주인아저씨 말로는 화재 감지 센서가 예민해서 불이 아닌데 센서가 불이나 연기로 감지해서 울리는거 같다고 하더라고
근데 설령 오류나 예민반응으로 경보가 울리는 거라고 해도 사이렌이 울린 이상 진짜 불이 난 걸 수도 있으니까
나는 울릴때마다 항상 나와서 계단으로 1층까지 내려가고 매번 주인아저씨한테 화재경보 울린다고 전화를 했었음
내가 이해할 수 없는건 주인아저씨의 대응방식인데 이게 일반적인 건지 덬들한테 묻고 싶음
보통 이 빌라에서 사이렌이 울리면 주인아저씨의 대처방식(주민들에게 권고하는 대처방식이기도 함)은
화재경보 사이렌이 울림
⬇️
1층에 상황실 같은 곳에 들어가서 몇층에서 화재경보가 시작한건지 확인하고 버튼을 눌러서 사이렌을 끔 (주인아저씨 말로는 사이렌 소리가 시끄러워서 주민들한테 피해가니까 끄래. 본인이 빌라에 없어서 소리 못 끌 땐 주민들한테 사이렌 소리 끄라고 적극 권장하심)
⬇️
만약 7층이 화재경보의 시발점이면 엘리베이터를 타고
사이렌 소리에 어리둥절해서 내려온 사람들과 함께 확인차 7층으로 감
⬇️
7층에 가서 초인종을 눌러 사람들한테 방 안에 문제가 있진 않나 물어보고 각 방 화재센서에 불이 들어왔는지 확인. (그 층 방들에서 불 들어온 화재센서가 안 보이면 그냥 잘못 울렸나보다 하고 끝)
이 루트거든??? 내가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은
1. 실제로 불이 난 건지 화재경보 오작동인지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상태에서 먼저 사이렌을 끄는 것. 시끄럽다는 이유로 사이렌 소리를 멈추게 할 거면 화재경보기를 왜 달아? 누군가는 씻고 있다거나 자느라 사이렌 소리를 못 들었을 수도 있는데 적어도 사이렌이 오작동이라는걸 확인한 뒤에 소리를 꺼야 하는거 아냐..???
2. 불이 난 걸 수도 있는 상황에서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해당 층으로 가는것. 심지어 아저씨 혼자 가는 것도 아니고 화재경보 소리에 1층으로 내려온 주민들까지 데리고 가는게 너무 찜찜해. 화재가 의심되는 상황에선 엘리베이터를 타지 않는 게 정상 아닌가... 계단 두고 왜..
3. 사이렌이 울리면 불이 났다 < 는 거에 초점을 둬야 하는데 주인아저씨는 일단 불이 안 났다고 생각하는건지 화재경보가 울린 원인을 찾는 데 소극적임. 최근에도 새벽 4시에 화재경보가 울린 적이 있었는데 주민들 자는 데 방해될까봐 초인종을 못 누르겠다고 해서 존나 황당했었음.
그래도 불난 걸 수도 있는데 확인해야죠 라고 내가 계속 재촉하니까 그제야 방마다 초인종 누르심
4. 사이렌 오작동일지라도 어쨌든 전 층에 대대적으로 사이렌이 울렸던건데 오작동이다, 혹은 몇 층에서 어떠한 이유로 사이렌이 울렸다 상황 설명이 일절 없음. (건물 외벽 청소라거나 이럴땐 전 주민들한테 공지 문자 잘만 보내시던데 왜 이런건 말씀 안 해주시는지 의문)
그냥 우리는 잘못 울렸나보다 어림짐작하면서 넘어가야됨
그렇다고 사이렌 울린 게 전부 오작동이었던 것도 아냐
몇 달 전에 위층 사람이 냄비에 뭐 끓이는 상태로 외출했다가 냄비가 탔었나 그래서 불 크게 날 뻔한 적이 있었음
그땐 그나마 일찍 발견해서 그 방 인덕션이랑 그 주위만 타고 끝났었는데 발견이 늦었으면 더 크게 번졌었겠지
나는 사이렌이 울릴 때마다 불난건 아닐까 걱정되는데
주인아저씨는 너무 천하태평하고 다른 주민들도 사이렌이 울리는데 엘리베이터를 타고 태연히 자기 층으로 올라간다든가 이러니까 나만 무슨 예민종자 되는 기분임
방금도 사이렌 울려서 1층으로 내려가서 주인아저씨한테 전화했더니 사이렌 소리 끄라는 말만 하고 자기 출근한 상태라 지금 빌라에 없다고 암튼 알았다면서 전화 끝남;
아저씨가 그래서 지금 빌라로 와서 확인을 하겠다는건지 아님 출근중이라 확인 못하겠다는건지 말도 안 해주고 개찝찝한 상태로 내 방 와 있는데
사이렌 울릴 때마다 나만 걱정하고 불안해하니까 나만 이상한 사람 같은데 ...ㅎㅎ
원래 사이렌 울리면 다 우리 주인아저씨처럼 대처하는거야..???
내가 융통성 없는건지 근데 불났을 수도 있는데 거기에 어떻게 융통성을 발휘하나 싶고 그래 ㅜㅜㅜ
주인아저씨 말로는 화재 감지 센서가 예민해서 불이 아닌데 센서가 불이나 연기로 감지해서 울리는거 같다고 하더라고
근데 설령 오류나 예민반응으로 경보가 울리는 거라고 해도 사이렌이 울린 이상 진짜 불이 난 걸 수도 있으니까
나는 울릴때마다 항상 나와서 계단으로 1층까지 내려가고 매번 주인아저씨한테 화재경보 울린다고 전화를 했었음
내가 이해할 수 없는건 주인아저씨의 대응방식인데 이게 일반적인 건지 덬들한테 묻고 싶음
보통 이 빌라에서 사이렌이 울리면 주인아저씨의 대처방식(주민들에게 권고하는 대처방식이기도 함)은
화재경보 사이렌이 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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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에 상황실 같은 곳에 들어가서 몇층에서 화재경보가 시작한건지 확인하고 버튼을 눌러서 사이렌을 끔 (주인아저씨 말로는 사이렌 소리가 시끄러워서 주민들한테 피해가니까 끄래. 본인이 빌라에 없어서 소리 못 끌 땐 주민들한테 사이렌 소리 끄라고 적극 권장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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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7층이 화재경보의 시발점이면 엘리베이터를 타고
사이렌 소리에 어리둥절해서 내려온 사람들과 함께 확인차 7층으로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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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층에 가서 초인종을 눌러 사람들한테 방 안에 문제가 있진 않나 물어보고 각 방 화재센서에 불이 들어왔는지 확인. (그 층 방들에서 불 들어온 화재센서가 안 보이면 그냥 잘못 울렸나보다 하고 끝)
이 루트거든??? 내가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은
1. 실제로 불이 난 건지 화재경보 오작동인지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상태에서 먼저 사이렌을 끄는 것. 시끄럽다는 이유로 사이렌 소리를 멈추게 할 거면 화재경보기를 왜 달아? 누군가는 씻고 있다거나 자느라 사이렌 소리를 못 들었을 수도 있는데 적어도 사이렌이 오작동이라는걸 확인한 뒤에 소리를 꺼야 하는거 아냐..???
2. 불이 난 걸 수도 있는 상황에서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해당 층으로 가는것. 심지어 아저씨 혼자 가는 것도 아니고 화재경보 소리에 1층으로 내려온 주민들까지 데리고 가는게 너무 찜찜해. 화재가 의심되는 상황에선 엘리베이터를 타지 않는 게 정상 아닌가... 계단 두고 왜..
3. 사이렌이 울리면 불이 났다 < 는 거에 초점을 둬야 하는데 주인아저씨는 일단 불이 안 났다고 생각하는건지 화재경보가 울린 원인을 찾는 데 소극적임. 최근에도 새벽 4시에 화재경보가 울린 적이 있었는데 주민들 자는 데 방해될까봐 초인종을 못 누르겠다고 해서 존나 황당했었음.
그래도 불난 걸 수도 있는데 확인해야죠 라고 내가 계속 재촉하니까 그제야 방마다 초인종 누르심
4. 사이렌 오작동일지라도 어쨌든 전 층에 대대적으로 사이렌이 울렸던건데 오작동이다, 혹은 몇 층에서 어떠한 이유로 사이렌이 울렸다 상황 설명이 일절 없음. (건물 외벽 청소라거나 이럴땐 전 주민들한테 공지 문자 잘만 보내시던데 왜 이런건 말씀 안 해주시는지 의문)
그냥 우리는 잘못 울렸나보다 어림짐작하면서 넘어가야됨
그렇다고 사이렌 울린 게 전부 오작동이었던 것도 아냐
몇 달 전에 위층 사람이 냄비에 뭐 끓이는 상태로 외출했다가 냄비가 탔었나 그래서 불 크게 날 뻔한 적이 있었음
그땐 그나마 일찍 발견해서 그 방 인덕션이랑 그 주위만 타고 끝났었는데 발견이 늦었으면 더 크게 번졌었겠지
나는 사이렌이 울릴 때마다 불난건 아닐까 걱정되는데
주인아저씨는 너무 천하태평하고 다른 주민들도 사이렌이 울리는데 엘리베이터를 타고 태연히 자기 층으로 올라간다든가 이러니까 나만 무슨 예민종자 되는 기분임
방금도 사이렌 울려서 1층으로 내려가서 주인아저씨한테 전화했더니 사이렌 소리 끄라는 말만 하고 자기 출근한 상태라 지금 빌라에 없다고 암튼 알았다면서 전화 끝남;
아저씨가 그래서 지금 빌라로 와서 확인을 하겠다는건지 아님 출근중이라 확인 못하겠다는건지 말도 안 해주고 개찝찝한 상태로 내 방 와 있는데
사이렌 울릴 때마다 나만 걱정하고 불안해하니까 나만 이상한 사람 같은데 ...ㅎㅎ
원래 사이렌 울리면 다 우리 주인아저씨처럼 대처하는거야..???
내가 융통성 없는건지 근데 불났을 수도 있는데 거기에 어떻게 융통성을 발휘하나 싶고 그래 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