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퍼져나가면 나만 새되니까 정~~~~말 친한 친구 한명한테만 그것도 참고 참다 도저히 너무 힘들어서 한 30% 정도만 얘기해오고 살았는데
지금 너무 딥빡이라 어디에다가 글이라도 안쓰면 정말 정신병 올거같아서 글써ㅠㅠㅠㅠㅠㅠㅠㅠ
혹시나 제목보고 오 뭔가 연예인의 뒷이야기를 듣겠구나 라고 생각한덬들이 있다면 미리 미안해 그런거 엄슴
그냥 나의 분노만있음..........
무튼 제목대로 엔터쪽에서 입사3년만에 원형탈모에 정신병올거같은 내 ssul임
온갖 빡치는일 다 쓸꺼기 때문에 아마 스압.. 두서없음 주의..
암튼 지금 생각나는 억울한일들 몇개만 적어보자면
1. 회사와서 제일 처음 한일 = 여돌들 구두랑 조공품 들고 꽁무니 따라다니는일
->회사앞에 맨날 팬들, 활동중일땐 쩌리 기자들도 늘 있기때문에 회사 들어올땐
호호호호 하면서 힐 또각거리고 들어오다가 건물 안으로 들어오면 휙 휙 힐 벗어던지고 슬리퍼로 갈아신음
회사 들어오자마자 조공품 모으는 박스가 있음 거기에다가 걍 다 쏟아부음
그리고 아무나 보이는 직원 (은 매니저 코디가 대부분이지만 매니저나 코디가 안보일땐 걍 눈에 보이는 어리거나 만만해보이는 여자들) 한테
"구두좀~" 이러고 지는 미리 준비된 슬리퍼 신고들어감ㅎㅎㅎㅎ 그럼 나는 그 박스랑 구두 가지고 들어가야함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구두는 시발 아무데나 쳐 던지니까 한쪽은 여기있고 한쪽은 저~~쪽에 있어 그걸 가지런히 모아서 박스 위에 얌전히 올려놓고 따라가야함.
박스랑 구두 가지고 들어가서 걔가 멈추는 곳에 적당히 올려놓으면 박스 슥슥 뒤지면서 비싸거나 지 좋아하는것만 집어감
구두 들고 멍하니 서있으니까 응? 신발장? 아 저기 신발장있어요~ 이러면서 반말도 아닌 존댓말을 쓰면서 내려놓고 꺼지라고 신호를 보냄
그러면 나는 남은 박스를 들고 퇴장함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시발ㅎㅎㅎㅎㅎㅎㅎ
참고로 벤타고 바로 지하로 진입해도되고 그거 싫으면 뒷문도 있음 근데 꼭 앞문으로 다녀야함 왜냐 소위 말하는 조련질하고 조공품받아야하니까.
2. 잊을만하면 당하는 일 = 카톡검사
-> 기획사에서 일하면 맨날 연예인보고 연예인이랑 카톡하고 그럴줄아는데
막상 연예인은 한번도 못보는 직종도 있고 하루종일 그 옆에서 걔네들한테 시달려야하는 직종도 있어 매니저나 코디 아니여도.
자세하게 말하면 티날까봐 걍 대충만말하면 무튼 난 매일매일은 아니다만 한번 같이일을 하면 몇날몇일 같이 붙어있는? 일을 해.
그러다보면 스케줄도 잡고 하려면 어쩔수없이!!!!!!! 번호를 주고받고 연락을 해야만 함ㅁ 존나 싫어도 해야만함
사실 존나싫음 자꾸 이거사오라 저거사오라 시키는새끼들 많고 지금 사무실에 누구잇냐 나를 뭐 cctv처럼 생각하는 새끼들도 있기에...
하지만 어쩔수없이 카톡을하게되고.. 근데 물론 모두가 그런건 아니지만 소수의 애들중에
나 아이돌ㅋ슈스ㅋ 이런 건방짐을 베이스로 깔고 누나누나하면서 장난 치대는 애들이 어디가나 최소 하나씩은 꼭 있음
일약속잡아야되는데 같이 술먹어주면 나갈게요ㅎㅎ뭐이딴소릴 하면서 지가 누나 후리는 능글맞은데 미워할수없는 바람둥이 코스프레를 함.
나는 오래 일한건 아니지만 내가 남돌들이랑 일하면서 배운거 딱 하나는 진심이든 아니든 사귀면 결국 여자 직원만 짤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짤린다? 최근에도 건너건너 아는 언니가 회사 남돌이 하도 들이대서 사겼는데 걸려서 짤림
이바닥이 너무~~~~좁아서 나쁜맘먹고 회사 돌들 꼬신다고 소문내면 취업도 못함
암튼... 회사에서 좀 애지중지하는 남돌이랑 카톡 몇번 했는데 어느날 갑자기 위에분이 콜해서 갔더니 잠깐 핸드폰 줘보라고하대.
넹? 하면서도 일단 줬는데 카톡검사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심지어 누구누구랑 친추되있는지도 확인하고 좀 이상하다 싶으면
너 얘랑 일한적없지않아? 왜 추가되어있어? 그러면 해명해야해. 진짜 내 카톡 하나하나 다 읽는거 보고있는데 빡쳐서 손발이 파르르 떨림
그래놓고 폰 다시 주면서 "다음에도 볼건데, 만약에 이 창 나가서 대화내용 삭제되있으면 알아서해" 이러더라ㅎㅎㅎㅎㅎ
그래서 어떻게했냐그? 아 네 알곘습니다 해야지 뭘 어떻게햌ㅋㅋㅋㅋㅋ 잊을만하면 두어달에 한번씩 당함ㅎㅎㅎㅎㅎㅎㅎㅎ
아 원랜 한 세네개 쓸 생각이엿는데
사실 지금 일하다 만 상태고 두개밖에 안썼는데 너무 내용이 길어져서 이제 그냥 대충 쓰자면
이미 레코딩부스 사용일정에 녹음 마감일정까지 다 잡혀서 오늘 밤새야 겨우 레코딩끝나는데
목 컨디션 안좋은데 왜자꾸 노래하라고 하냐고 내 목나갈꺼면 니가 책임질꺼냐고 하고 뛰쳐나가선 브랜드 론칭행사간 돌1
딱 하나밖에 없는 쇼파에 나이 30 40 먹은 감독님이랑 관계자들 앉아있는데
자기 다리아프다고 다 일어나게 한 다음에 다리편하게 뻗고 누워서 모두의마블 소리켜놓고하던 돌2
술만 쳐먹으면 새벽에 전화해서 음담패설하는 이제 갓스물넘긴 돌3
내가 음악을 안해서 정말 이해가 안가지만 왜그렇게 작곡가들은 작곡가감성이 남다른지
오늘아침에만 해도 곡 다 됬어여 메일로 보내드릴게요~해놓고 폰꺼놓고 잠수타는 작곡가1
->사실 이게 내가 지금까지 일을 하는 이유. 지금 일정 줄줄이 다 펑크날판이라 위에서 개같이 깨지고
이 작곡가 찾으려고 내가 얘네 집도 갓다오고 심지어 얘네 부모님전화번호 알아내서 전화도 함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아
계속 쓰고있자니 짜증나서 머리가 지끈거림........
무튼 3년 조금 넘었는데 친구들 사이에서 튼튼의 아이콘이던 내가
살은 7키로나찌고 + 반병밖에 안마시던 소주를 두병반은 마실수있고 + 생리를 3달마다 한번씩 하고
+ 스트레스와 피로누적으로 인한 원형탈모가 와서 원형탈모 치료받고있어 요즘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친구들이 야 여자애들이 진짜 생리대 사오라고 시키냐? 하는데
솔직히 생리대사오라고 시키는거 정돈 몇번이든 할수있다고 생각할정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름 좋은 대학 나와서 스펙쌓는다고 열심히 노력하고 돈 쳐발라서 들어온회사고
그래도 이쪽계열에선 최상위는 아니지만 괜찮은 상위 레벨의 회사들에서 일했다고 생각했는데
내가 나이가 어린편인데다 여자라서 만만한건지 하루하루 지날때마다 상상도 못했던 새로운 쇼킹한 일들이 자꾸 생기고
3년간 일하면서 드는생각은 진짜 사람 못믿겠다 정도 ㅋㅋㅋㅋㅋㅋㅋㅋ
앞이랑 뒤가 너무나 다른 사람을 눈앞에서 몇십명씩 보고 그 이중적인 면을 내가 모르는척 눈감고 가끔은 샌드백이 될 때도 있으니
여기서 받는 스트레스가 진짜 엄청나서, 특히 내가 크게 데인 몇몇돌이 있는데 걔네는 뭐 티비나 인터넷하다가 사진만 봐도소름끼침...
아 등록하기전에 혹시나 오해살까봐 쓰는말인데
나 이직경험있어서 모두 다 한 회사에서 있었던일도아니고..
빡치는일만 쓰다보니 정말 뭔가 저런 개같은곳에서 왜 일하니; 같은 느낌인데 연예인이라고 다 그런건 아냐........
대한민국에서 막 손꼽힐정도로 잘나가는돌인데 정말 상상도 못할정도로 착하고 예의바른사람도있고..
하지만 그런 사람보다 아닌사람을 찾기가 더 빠른게 함정ㅎㅎㅎㅎㅎㅎㅎㅎ
암튼 난 다시 일하러 가야곘다
재미없는얘기 들어줘서 고마워..
혹시나 그리고 이쪽으로 취업하려는덬들 있으면 너의 인생과 노력은 소중해.. 이얘기 꼭 하고싶어
지난날에 공부한 시간과 소요한 비용에 대한 보상이 너무나 험난한 가시밭길임. 성취감같은건 없어
나도 그냥 내 선택이였으니 받아들이고 살 뿐이야. 더이상 돌아갈길도 없고 그나마 지금 회사가 좀 괜찮아서 버틸만하게 된 정도....
진심으로 말하건데 제일 이쪽으론 취업하지말길바래.
어그로 끌고싶은 글은 아니고 솔직히 등록하면서도 좀 불안한데... 문제되겠다 싶음 바로 삭제하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