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직장인이야
부모님 사랑 많이 받고 단란하고
나쁘지 않은 대학 나와서 내 밥 벌어먹고 잘 살아
친구들도 옆에 끊이지 않고
내 성격이 호불호 갈릴 순 있겠지만
회사에서나 사석에서나 거의 대부분과 잘 지내
근데 사는게 재미가 없다 이제..
나는 항상 즐거워서 인생을 사는 사람이었는데
이제 사는게 재미가 없어
살아야 할 이유가 별로 없는거 같아
그냥 건강하고 밝을 때 죽는게 나을거 같기도 하고
앞으로 내 인생이 더 재미없어지고
건강은 나빠질거고 사람들에게 더 치여서 살게 될텐데
왜 살아야할까 궁금하기도 하고
너희들도 이래? 난 항상 멘탈만큼은 단단하고 유쾌하고 밝은 사람이라 자부했는데
점점 당혹스러울 정도로 삶에 미련이 없어짐
즐거울 때는 잠시 뿐이야 늘 재미없고... 나쁜 일도 하나 없는데 왜 이럴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