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 중반을 향해 달려가는 중인 여자사람이고
연애경험 진심 없을 무...
중고딩때는 대학가서 씨씨로 결혼 골인하려고 했어
사촌언니들이 다 글케 결혼해서 나도 될줄 ㅎ
대학갔는데
썸이랄 것도 하나 없는 인생을 보냄..
동아리도 열심히, 과활동도 개열심 했는데
고민하니까 학교 여자선배가 너같이 애매하게 생기면 니가 들이대야한다고 해서 고민하다가
좋아하던 동기한테 까이고
포기하고
취업하고 어케 되겠지.. 했는데
직장다니다가 도저히 적성에 안 맞아서
해외에 대학원 나와서 번돈 다 쓰고
그때는 공부가 너무 바쁘고 여기서 취업이 급해서
연애도 뭐고 모르겠다 제발 취업만 시켜주세요 ㅠㅠ 하는 마인드로 맨날 날밤까고 공부하다가 건강 다 망치고
운좋게 취업한지 이년차인데
인제는 진짜 끝난듯 ㅎㅎ
소개팅앱 이런거도 시도 해봤는데
내가 사람이 좀 매력이 없나봐.. 그냥.. 원래 인간관계에서도 좀 매력이 없어서 호구같이 하는 면이 있는데..
결혼은 물건너간거같은데
하필 살게된 이 나라는 또 남친 없으면 사람 하자 있게 보는 데라서 스트레스 받는다.. ㅠㅠ 개방적인 척 하면서 오지게 편견많음 하..
여자 사촌형제들 이제 나빼고 다 결혼해서 엄마가 스트레스 너무 받아하셔서 미안하고... 나보다 한참어린 사촌여동생들도 다 결혼해서 ㅠㅠ 나도 우울하다 왜 난 이런 인간인지
그외 진짜 모쏠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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