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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드라마 영화보러갔다가 떠드는애4명 애엄마로 오해받고 멘탈털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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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16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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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n살 코난덬은 단독개봉이라는 코난을 보러 갔어
어제 심야 예매했다가 피곤해서 못간거 다시 예매해서 간거였음
1+1이 유행인데 두번 돈내고 한번보러가는 나였다...

중앙블럭에 일곱자리가 있었고 왼쪽부터
1 2 3 4 5 6 7 이면
12두자리는 커플 3이 나였고
나머지 4-7네자리에 개초딩넷이 앉음

시작전부터 내 자리 오른쪽(그 꼬마 왼쪽)컵홀더에 꽂아놓은 내 음료수보고
자기자린데 왜 꽂았냐고 지랄하는 꼬마1을 보고 감지해야했어

이새끼들은
가정교육을 셀프로 받앗구나!!!!

아니나다를까
시작부터 계속 떠듬
영화관 정중앙에서 존나 쩌렁쩌렁 지들끼리 떠듬
누가 죽은거야? 저여자???
쟤가 죽였지?? 살인자 저사람!! 범인!!!
야 축구 저게 가능하냐??
범인 저사람 맞지??
언제끝나??, 몇시간짜리??
몇분남았어???
재미없어ㅠㅜㅜㅠㅠ야 나가자 빨리

시발....
기침도 존나 하고 개뒤척거림 adhd 그런건줄 알았다 진짜
소리는 못내겠고 중간에 보다 못해 툭툭 치고 쉿 만 한 세번
작은 목소리로 좌측 컵홀더 지꺼라던 꼬마1한테 ‘조용히좀’ 만 말함

근데 영화 한참 보는데 뒤에서 좌석 차길래 돌아봤더니 나한테 쉿~ 하더라.
나도 못견뎌서 그런건데 사람들이 존나 애들보다가
나까지 째려봄
내가 피해잔데??????????

영화 끝나기 전에 걔들이 노래나올때 영화 끝난줄 알고
지들끼리 우와 끝??
아냐 나 더 볼거야~~
야 나가자~~~~~~
안끝났어 이리와~~~~~존나 소리지르면서 들어왓다 나갔다 우르르 몰려나가기 전까지
꿋꿋하게 스크린보고 잇었는데

애들 옆에서 조용히하라고 했다가
도매급으로 눈총쳐맞고 사망할뻔한 사람 바로 나...

애새끼들은 지들이욕먹는거는 안중에도 없고 지들끼리 신났고
앞줄 앉은 사람은 폰딧불이+엔딩 영상 도둑촬영하고 있고
왼쪽커퀴들은 자기들끼리 큰목소리로 대화하는거 흘낏 봣더니
냄새나는 발 좌석에 올려놓고 여자혼자 이상한데서 빵터지고
오른쪽은 떠드는 애새끼 넷..... 지옥이었다
나가는게 더 민폐일까 여기 있어야되나 영화가 1도 안들어옴
내 자리 넘나 중앙이었거든...


영화가 전체관람가면 관람 수준까지 수직하강하는거야???
모르는 사람한테 대놓고 째려봄 당하고
멘탈털려서 끝나고 스탭한테 보란듯이 클레임 걸고 말하는데 진짜 억울해서 눈물이 다 나더라

옆에있는 애 누구냐고ㅜㅜㅠㅠ 생판모르는 애라고 시발ㅠㅠㅠㅠ
진짜... 애들만 극장안에 가둬놓고
민폐를 부리든 말든 냅두는게 요즘 가정교육트렌드야????

존나 멘탈 탈탈 털리고 가루돼서 맥주사러왔어
앞으로 코난은 평일 심야만 보러올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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