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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가 2달여 앞으로 다가왔지만, 국민의힘은 공천 파열음 속에 1호 공약조차 내놓지 못하고 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지난 26일 경기 성남에서 현장 최고위원회를 개최하며 경기 지역 공약을 지선 1호 공약으로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전격 취소했다. 당 지도부 관계자는 29일 한겨레와의 통화에서 “이번 주 지역에 한정된 공약이 아닌 중앙 공약을 1호 공약으로 발표할 예정”이라며 “지역 공약은 후보가 확정된 뒤에 하는 게 맞는다는 의견이 많아 미뤄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원내 지도부 관계자도 “지선 공약 준비는 생활 밀착형 위주로 오래전부터 해왔다”며 “야당은 여당의 공약 등을 보고 대응해야 하는 면이 있기 때문에 더 늦게 나올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민생경제 대도약 추진단은 지난 24일 생활밀착형 의제를 발굴하는 ‘착!붙 공약 프로젝트’ 1호 공약으로 ‘그냥 해드림 센터’ 전국 설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민주당이 지방선거를 맞아 당 차원에서 내놓은 1호 공약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지사 시절 시행한 ‘그냥 드림 센터’를 본뜬 것으로 지방자치단체가 65세 이상 고령층 가구의 형광등·수도꼭지 등 소규모 생활설비를 무상으로 수리해주는 공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