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미술에 가까운데, 모두 50-70년대 작품
공간을 이용해서 설치한 작품들이 많아서 오리지날은 아니고
작가들이나 작가 유족, 갤러리를 통해서 사진과 기록으로 다시 설치하고 제작함
모두 여성작가들이고 우리나라 작가포함해서 다양한 해외 작가들 작품이 있어
모두 거대하고 사람들이 들어가서 안에도보고 통과도하고 경험하는 체험미술이기도해
나는 평일날 가서 사람이 덜 붐비고 적당히 있는 정도였는데
대부분 2명, 4명, 8명 등등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이어서 주말에는 좀 힘들긴 하겠다 싶었음
기억에 남는건 정강자 무체전
검은 비닐 막사 같은 곳에 들어가면 민방위훈련때 울리는 사이렌 소리가 나면서
정강자 목소리로 "여러분은 지금 나의 작품 안에 들어와 있습니다" 가 반복돼
가족분들이 예전에 녹음해둔 정강자작가님 목소리를 ai 로 생성해서 만들었다고하네
70년대에 만들어졌으나 전위적이고 실험적인 작품들은 군부독재에 의해 없애버리라고 해서 다 없어졌대
그떄 충격으로 정강자 작가님이 실험적인 작품을 멈추고 회화작품에 전념하셨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시 21세기가 되어 목소리도 되살리고 그대로 재현해서 만들었다고 하더라고
그 이야기 듣고 경험해보니 뭔가 뭉클한거 있지
근데 외국인들은 이 공습경보 소리 듣고 놀래서 벌벌 떨더라
니네 민방위 훈련 안하닝~ 그러닝~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른 작품들도 크고 자유롭게 만지고 들어갔다가 나왔다가 할 수 있어서 좋았어
재미는 있었는데 체험형이라 아이들도 많았다. 애들이 특히나 좋아했다
나 모르는 애기들이랑 뛰어 놀았다......;;; ㅠㅠㅠㅠㅠ서로 누구세요 ㅠㅠㅠㅠㅠ
여성들이 만든 작품이라는 점, 없어진 작품을 되살려서 재현했다는 점, 컬러풀해서 재미있다는 점
단점은 애들이 많아서 어린이 체험 미술 작품처럼 느낄 수 있다는 점
m2의 2층에도 이어서 작품이 있었는데 난 그거 모르고 그냥 집에 돌아옴 ㅠㅠ 바보 ㅠㅠㅠㅠㅠㅠㅠㅠ
다음에 구정아 작가 9월에 작품 시작하면 그때 다시 가서 보려구!
다른 공간 안으로는 11월까지 여서 일정이 겹쳐서 다같이 봐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