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bmi수치가 말많은건 아는데 그래도 태어나서 처음으로 "정상"이라는 수치를 봐서 기뻐서 쓰는 성공기얌
솔직히 별거 없고 그냥 요약하면 적게먹고 운동하는게 내 다이어트 팁임...
난 기억이 있었던 순간부터 항상 통통~뚱뚱했었어 친가외가포함 모든 친척 가족들도 다 체격이 좋고 대식가임
우리가족들중에 제일 말랐다(...)는 내동생도 과체중이었는데 나랑같이 운동다니면서 한 5kg정도 감량하고 과체중에서 벗어남
회사다니던거 관둘때 80kg정도였고 다이어트 생각은 전혀 없었어
그렇게 집에서 놀면서 배달음식+편의점음식 조합을 그냥 먹고싶을때마다 먹었던것같음; 자고싶을때 자고 깨고싶을때 깨서 배달음식먹고 그랬었어
살이 뭔가 찌고있구나 하는 느낌은 들었는데 그냥 별생각 없었던것같음
그렇게 2년을 지내다가 그냥 우연히 재본 몸무게가 104kg이었다...그때 진짜 좀 충격을 받은것같아 아무리 먹어도 세자리될까 그랬는데 진짜 찍어버린거야;
그날부터 밖에나가서 걷기시작했음 그날 2km도 못걸은듯 힘들어서... 오늘 내가 3km를 뛰고왔는데...
그래도 매일 나가서 걸었어 그렇게 한 3개월정도 걷다가 계단오르기를 한번해볼까 하는 생각을 하게됨 아파트가 25층인데 20층까지만 올라가보자 하는 생각으로 시작했어
다이어트를 올해 4월부터 시작했으니까 계단오르기 시작한게 7월이었는데 알지 올해 여름 더위... 3층만 올라가도 진짜 땀이 비오듯 흐르고 죽을것같았는데 끝까지 했어;
무슨정신력이었는지 모르겠다 계단오르기 시작한 계기도 잘 생각이 안남; 그렇게 계단오르기 매일 하다보니까 지금은 25층 오르는거 노래한곡컷이야 오늘은 여섯번 올라감
운동은 진짜 걷기+계단오르기가 다였던것 같아 유투브 보면서 홈트영상 같은거 따라하기도 했는데 오래못했어 지금은 걷기보단 뛰는게 주긴하지만
식이는 딱 다이어트 시작하고는 정말 절식했던것 같음; 딱히 막 무슨 계기가 있었던것도 아닌데 정말 하루에 삶은계란만 먹고 고구마만 먹고 그랬었어
다이어트가 진행되면서 음식량이 점차 늘어났고 지금은 아침-과일 점심-일반식 반끼 저녁-단백질 이거 지키면서 먹고있어
단백질은 그냥 내가 그날 먹고싶은거 닭가슴살도먹고 돼지고기도 구워먹고 두부도 먹고 계란도먹고 그래
나트륨은 별로 신경을 안써 삶은계란먹을때 소금찍어먹고 노른자까지 다먹는다 두부먹을때도 맛간장찍어먹고 김치랑먹고 그래 삼겹살도 김치랑 먹음
그렇게 해서 올해 4월부터 오늘까지 40kg를 뺐음 ㅋㅋㅋ 방금 체중계에서 64.05kg 보고 기뻐서 쓰는글임
키는 168cm 이고 bmi수치는 36.86에서 22.69까지 줄었어
아 그리고 나 3n살인데 30대도 할수있다!
+금연도 성공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