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일곱살짜리 조카가 있는데 얘가 자꾸 날 뚱뚱하다고 놀리거든
그리고 지가 밥먹기 싫거나 먹기 싫은 음식 우리 언니가 주면(언니 딸이야) 꼭 이모처럼 뚱뚱해질까봐 안먹어! 이래.
내가 기분나빠하면 주변에선 아이를 나무라는게 아니라 그러니까 니가 살을 빼라 애가 거짓말 하겠냐 애 눈에도 뚱뚱하다고 느껴질 정도면 니가문제다 이런식으로 나를 탓해
나 뚱뚱한건 맞아 중증도에서 고도비만 사이정도 되는데
오늘 이넘의 조카가 쵸콜렛을 하도 먹으니까 언니가 조카한테 이 썩는다고 그만 먹으라했거든
그랬더니 조카가 나를 보면서 "쵸코렛 많이 먹으면 **이모처럼 뚱뚱해져?"이러는거야
그랬더니 우리 언니가 "응, **이모처럼 되기 싫으면 내려놔."이러는거있지. 참나...
기분 나빴지만 자주 있는 일이니까 그런가보다하고 넘기려는데 조카가 또 **이모처럼 뚱뚱해지는거 싫어. 이러더라고.
갑자기 발작버튼이 눌렸는지 일곱살짜리 애한테 엄청 짜증냈다. 그래 넌 나처럼 뚱뚱해지면 안되니까 아무것도 먹지마 물도 마시지마 그랬더니
조카가 울면서 이모 화났어? 미안해...하는데
사과를 받아주기가 싫은거지. 그래서 싫어 사과 안받아 줄꺼야! 했더니 애가 울고불고 난리나서 결국 언니랑 엄마한테 니잘못이란 소리 잠깐사이에 오조 오억번 들었어
너무 열받고 감정이 주체가 안되서 온가족 다 보는 앞에서 펑펑 울었는데 이해하고 달래주는 사람이 한명도 없네 ㅋ
우리가족중에 나만 비만이라 다들 이해를 못하나봐
물론 내가 의지부족인것도 맞긴한데 매번 이렇게 극딜을 받으니까 진짜 무슨 벌레된거같은 기분이야
난리통에 언니랑 조카는 집에 돌아가고 엄마도 방에 들어가버리고...
혼자 멍하게 있다가 주섬주섬 글쓴다
정말 오늘밤은 밤새 울것같어
그리고 지가 밥먹기 싫거나 먹기 싫은 음식 우리 언니가 주면(언니 딸이야) 꼭 이모처럼 뚱뚱해질까봐 안먹어! 이래.
내가 기분나빠하면 주변에선 아이를 나무라는게 아니라 그러니까 니가 살을 빼라 애가 거짓말 하겠냐 애 눈에도 뚱뚱하다고 느껴질 정도면 니가문제다 이런식으로 나를 탓해
나 뚱뚱한건 맞아 중증도에서 고도비만 사이정도 되는데
오늘 이넘의 조카가 쵸콜렛을 하도 먹으니까 언니가 조카한테 이 썩는다고 그만 먹으라했거든
그랬더니 조카가 나를 보면서 "쵸코렛 많이 먹으면 **이모처럼 뚱뚱해져?"이러는거야
그랬더니 우리 언니가 "응, **이모처럼 되기 싫으면 내려놔."이러는거있지. 참나...
기분 나빴지만 자주 있는 일이니까 그런가보다하고 넘기려는데 조카가 또 **이모처럼 뚱뚱해지는거 싫어. 이러더라고.
갑자기 발작버튼이 눌렸는지 일곱살짜리 애한테 엄청 짜증냈다. 그래 넌 나처럼 뚱뚱해지면 안되니까 아무것도 먹지마 물도 마시지마 그랬더니
조카가 울면서 이모 화났어? 미안해...하는데
사과를 받아주기가 싫은거지. 그래서 싫어 사과 안받아 줄꺼야! 했더니 애가 울고불고 난리나서 결국 언니랑 엄마한테 니잘못이란 소리 잠깐사이에 오조 오억번 들었어
너무 열받고 감정이 주체가 안되서 온가족 다 보는 앞에서 펑펑 울었는데 이해하고 달래주는 사람이 한명도 없네 ㅋ
우리가족중에 나만 비만이라 다들 이해를 못하나봐
물론 내가 의지부족인것도 맞긴한데 매번 이렇게 극딜을 받으니까 진짜 무슨 벌레된거같은 기분이야
난리통에 언니랑 조카는 집에 돌아가고 엄마도 방에 들어가버리고...
혼자 멍하게 있다가 주섬주섬 글쓴다
정말 오늘밤은 밤새 울것같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