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거의 평생을 고도비만이야
본격적인 다이어트를 다섯번했는데 모두 굶는 다이어트였어
최소 10키로 많게는 25키로까지 빼봤지만
당연히 요요는 오고 백프로 원래 시작했던 몸무게보다 찌는 엔딩이었음
근데도 세달전 또 굶는 다이어트를 시작함..15키로가 빠졌고 근육도 다 빠짐
솔직히 그런거 상관없다고 생각했어
살이 확 빠져서 너무 행복했거든
매번 이렇게 하면 안된다는걸 알면서 굶으면 살이 쫙쫙 빠지니까 놓지를 못했음
근데 내 인생 처음으로 삼시세끼 다 챙겨먹고
탄수 단백질 등을 생각해서 먹는 다이어트를 시작했어
예전에 채소니 단백질이니 뭐니 아예 생각도 안하고
오로지 칼로리만 낮추고 적게 먹을 생각뿐이었음
그러다보니 하루에 많아야 400칼로리 적으면 200칼로리만 먹고 살을 뺌
진짜 미련하고 멍청하고 게으르고 짜증났지만 그것도 과거의 나인걸 어쩌겠나싶고..
이번만은 적게 먹지많으면 불안한 이 마음을 고쳐먹고
챙겨먹으면서 다이어트를 하기 시작했는데 하루에 1키로가 찌더라구
정말 건강하게 먹은거였지만 원체 적게 먹었기때문에 당연한거지..
그거에 흔들리지않고 건강하게 하는 이 다이어트를 내가 계속 유지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무조건 적게 무조건 칼로리를 낮춰서
라는 이 마음가짐을 완벽히 좀 고쳤으면 좋겠어
솔직히 지금도 저렇게 다 챙겨먹는게 불안하기는 해..
나도 알아 나도 아는데...ㅠㅠ제발 한번쯤은 건강하게 살을 빼보자 나라는 인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