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이 찐 이유는 명확했는데 바로 액상과당 및 배달음식 초과다섭취ㅋㅋ
특히 떡볶이를 너무 좋아했구 그렇게 먹고 나서 움직이지도 않았어
근데 그렇게까지 살이 쪘는지 자각을 못 했다는 것도 참 웃겨;;
여튼 난 인생 최초로 다이어트에 돌입해
걍 살 좀 쪘으니까 쫌만 빼보자 하는 심정으로!
그래서 체중계를 사고 몸무게를 재봤는데
82-3키로였어 흠... 웬 하마가 서있더라 진심;;;;
우선 떡볶이 및 액상과당을 먼저 확 끊었어 진짜 이건 딱 끊었어
그리고 마라탕이나 자장면, 피자, 탕수육 등 칼로리 높고 당 높은
그런 음식들을 아예 안 먹었지만 그렇다고 딱히 식단을 한 건 아니었어
걍 일반식이라 해야 되나 집밥 먹고 샐러드 먹고 연어 먹고 등등
아무래도 무게가 있다 보니 초반에는 잘 빠지더라구
그래도 급격하게 빠진 건 아니고 한달에 1-2 키로씩 꾸준하게 빠졌어
그렇게 진심 천천히 65키로까지 내려오더라고
살 찌기 전엔 67-8정도였고 이제 65가 된 거야 이때가 2023년초
운동도 하다 말다 하고 식단이라고 할 것도 없이 그냥 먹고싶은건 먹고
조절만 하는 정도였으니까 빠지는데에 한계가 온 거 같애
계속 65키로 가끔 64가 나오면서 2023년이 지나고 이제 올해..
아직도 난 64키로야 ... 눈바디는 많이 달라졌지만 인바디를 따로
재본 것도 아니고 체지방량이나 골격근량 뭐 모르겠어 ㅜㅜ
처음부터 재볼걸..
쨌든 그래도 운동을 안 한 건 아니라서 눈바디도 나름 ㄱㅊ아
당연히 아직 갈 길이 멀지만 드디어 식단도 시작했어
이제는 식단을 제대로 해야 빠지는 구간에 온 거 같아서....
근데 한달 정도 됐는데 왜 몸무게가 똑같을까?
내가 또 뭘 잘못했을까.... 진짜 어렵다 어려워
아무튼 다이어트 하면서 알게 된 좋은 게 많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해
앞으로 열심히 해봐야지.. 목표 몸무게는 57!!!!
글고 몸무게도 몸무게인데 하비 탈출 좀 제발 ㅜㅜ
요새 골반스트레칭 하니까 또 슬금슬금 변하긴 하더라고
아니 근데 눈바디는 달라지는데 어케 몸무게는 그대로지????
진심... 몸무게는 숫자일 뿐이라지만 그래도..... ㅜ
ㅋㅋ여름 오기 전에 60키로라도 찍었음 좋겠엉ㅎ...
열심히 공부하고 살빼서 일기 2편 쓰는 날이 빨리 오기를~!
아 참고로 키는 172야 봐준 덬 있다면 고마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