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차는 개 같이 멸망함.
변명: 저녁에 내가 주최한 모임이 있었음. 영화 감상 모임인데
원래 영화 보기 전에 저녁만 먹고 영화 볼 땐 안 먹으려고 함.
아 근데 영화가 진짜 너무 독특하고 긴장돼서 술을 아니 먹을 수 없었는데
마침 옆에 맥주가 있어서 마심.
맥주 마시다 보니 옆에 젤리랑 마른 오징어가 있어서 한 줌씩 먹음.
다 개소리고 그냥 내가 아직 의지가 단단하지 못한가 봄.
대신 모임 마지막에 친구랑 함께 춤추는 모임을 갖자고 의기투합함.
어제는 6천보쯤 걸었고,
오늘은 1만보 채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