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아직 성공기라기엔 그렇지만 도움이 될까 해서 써봐
나는 158에 61로 시작했고 52정도를 네달정도ㅠㅠ 유지중이고 최종목표는 47임(시험 임박해서 더 이상 식단도 못 줄이고 운동도 못하고 있어서 정체기임)
우선 나는 평생 보통 정도를 유지하다가 고등학교 때 군것질과 운동부족으로 순식간에 초기비만이 된 몸임
대학교에 가서는 숨쉬듯 다이어트했지만 잘못된 생활습관 때문에 밖에서 참음> 집와서 폭식, 또 참음>술 마셔서 폭식 등으로
나름 운동은 꾸준히 했지만 (수영 헬스 피티 에어로빅 등 안해본게 없엉...) 살이 빠지진 않고 조금씩 계속 찌기만 함
그러다가 이제 본가로 내려와서 공부를 시작했는데 사실 공부와 체중감량 병행이 쉬운건 아니라 의도한 건 아니었음
근데 진짜 식습관이랑 생활습관만 올바르게 규칙적으로 해도 몸선이 정돈되는게 느껴지더라고
나같은 경우에는 8시 아침 집밥(너무 배부르지 않게 한식, 가끔은 샌드위치 잼 발라서 먹기도 함) - 1시 점심(사먹음. 짜장면, 돈까스, 떡볶이도 가끔 먹음 너무 배부르지 않게.. 중간에 젓가락 놓는게 중요. 사먹는 밥은 남겨야 해) - 7시 집밥(밥 반공기 먹음)
중간중간에 과일도 먹음ㅇㅇ 적당히. 물은 1.5~2씩 꾸준히 마셔줌(아메리카노도 아침마다 마심)
이렇게 먹고 헬스장에 런닝탔음 딱 40분만 일주일에 네번. 빨리걷기 위주로(땀나게)
고등학교 때 부터 당중독이어서 단 것도 생각났지만 정말 먹고 싶을 때도 단음료는 절대 안 먹었음
대신 음료 아닌 군것질은 가끔 함 젤리같은거ㅇㅇ
여기서 한 2달 간은 몸무게를 한번도 안 쟀음 그래도 똑바로 인간답게 살면서 몸이 가벼워지는게 느껴졌기 때문에... 아직은 내 몸무게를 마주하기 싫기도 했고(생각보다 덜 빠졌을까봐)
그러다가 2달만에 몸무게를 쟀는데 4키로가 빠져서 57이 되어 있었음
그때부터 성취감을 느끼고 계속 저 루틴으로 살았더니 55까지 쭉 빠졌음 근데 6키로빼면서 정말 안 힘들었던게... 그냥 별로 참은게 없음 먹을거 다 먹었음
다만 혼자 방에서 남 눈치 안보고 폭식하던게 이제는 본가에 있다 보니까 적당히 먹고 숟가락을 놓게 됨 (다이어트는 본가에서 하자)
야식은 원래도 잘 안 먹었지만 가끔 너무 배고파서 밤에 뭘 먹고 싶어도 가족이 날 돼지취급할까봐 눈치가 보여서 먹을수가 없었음ㅋㅋㅋ 가족 생일 땐 케익도 먹고 한달에 한두번 치킨도 시켜먹고 라면도 먹고 먹을거 다 먹었지만 살 잘만 빠지더라... 약간 허무하기도 했음 대학생활 내내 다이어트했지만 이렇게 잘 빠지는건 처음이라
이렇게 먹을거 다 먹은게 폭식 안터진 이유인 듯
수도없이 다이어트해봤지만 폭식만 안 터져도 70퍼는 성공한 다이어트같아 70이 뭐야 90은 성공이지... 다들 공감하겠지ㅠㅠ ( 먹을건 다 먹었지만 배는 많이 줄어듦 과식하지 않고 숟가락을 놔서)
내가 원래부터 근육이 굉장히 잘 붙는 몸이라 예전 피티쌤도 근육이 왜이렇게 잘 붙냐며 너무 붙으면 살 빼는데 방해된다고 근력은 적당히 시킬 정도여서 일단 이때까지 근력운동은 하지 않았음(근육무게는 많았음 식단조절에 실패했을 뿐 꾸준히 운동을 해와서ㅇㅇ)
7월쯤 딱 55였고 9월에 중요한 기족모임이 있어서 식단을 좀 더 조여보기로 함. 점심 사먹던 횟수를 줄이고 집 도시락을 싸감. 아침 저녁은 원래 하던대로에 점심도 적당히 먹었고
런닝 유산소 이후에 집에와서 땅끄부부 15분 운동을 하다 잤음 결과적으로 9월말에 52를 봄.. 10월초에는 51까지 봤다가 지금은 쭉 52 유지 중이야
솔직히 써놓고 보니까 너무 별거 없어서 미안할 정도인데... 긴 기간을 잡고 뚱뚱에서 보통까지 가기에는 솔직히 이정도 노력이면 충분한 것 같아
특히 나처럼 식습관 생활습관 엉망이었던 사람은 그것만 바로잡아도 정말 좋아지더라고
작년 한해동안 배도 많이 줄었고 폭식 터질 일도 없아 먹을거 다먹어가면서 한 다이어트라 앞으로도 유지할 자신도 있고 더 뺄 자신감도 생겼거든 사실 살 때문에 자존감 깎아먹던게 하루이틀이 아니었는데 이정도 성과가 처음이라 그것만으로도 기쁨
옷 사이즈도 줄었고 9월에 나름 예쁜 옷 사입고 가족모임 가니까 살이 왜 이렇게 빠졌냐면서 다 한마디씩 하시더라구 너무 기분 좋았엉ㅋㅋㅋㅋ
이제 시험 끝나서 결과는 아직 모르겠지만 얼른 식단 더 조이고 이제는 근력도 해서 예쁜 날씬으로 가고 싶다ㅠㅠㅠ 도움이 됐으려나 모르겠네...혹시 질문있으면 남겨줘ㅠㅠ 다들 다이어트 성공하자!!
나는 158에 61로 시작했고 52정도를 네달정도ㅠㅠ 유지중이고 최종목표는 47임(시험 임박해서 더 이상 식단도 못 줄이고 운동도 못하고 있어서 정체기임)
우선 나는 평생 보통 정도를 유지하다가 고등학교 때 군것질과 운동부족으로 순식간에 초기비만이 된 몸임
대학교에 가서는 숨쉬듯 다이어트했지만 잘못된 생활습관 때문에 밖에서 참음> 집와서 폭식, 또 참음>술 마셔서 폭식 등으로
나름 운동은 꾸준히 했지만 (수영 헬스 피티 에어로빅 등 안해본게 없엉...) 살이 빠지진 않고 조금씩 계속 찌기만 함
그러다가 이제 본가로 내려와서 공부를 시작했는데 사실 공부와 체중감량 병행이 쉬운건 아니라 의도한 건 아니었음
근데 진짜 식습관이랑 생활습관만 올바르게 규칙적으로 해도 몸선이 정돈되는게 느껴지더라고
나같은 경우에는 8시 아침 집밥(너무 배부르지 않게 한식, 가끔은 샌드위치 잼 발라서 먹기도 함) - 1시 점심(사먹음. 짜장면, 돈까스, 떡볶이도 가끔 먹음 너무 배부르지 않게.. 중간에 젓가락 놓는게 중요. 사먹는 밥은 남겨야 해) - 7시 집밥(밥 반공기 먹음)
중간중간에 과일도 먹음ㅇㅇ 적당히. 물은 1.5~2씩 꾸준히 마셔줌(아메리카노도 아침마다 마심)
이렇게 먹고 헬스장에 런닝탔음 딱 40분만 일주일에 네번. 빨리걷기 위주로(땀나게)
고등학교 때 부터 당중독이어서 단 것도 생각났지만 정말 먹고 싶을 때도 단음료는 절대 안 먹었음
대신 음료 아닌 군것질은 가끔 함 젤리같은거ㅇㅇ
여기서 한 2달 간은 몸무게를 한번도 안 쟀음 그래도 똑바로 인간답게 살면서 몸이 가벼워지는게 느껴졌기 때문에... 아직은 내 몸무게를 마주하기 싫기도 했고(생각보다 덜 빠졌을까봐)
그러다가 2달만에 몸무게를 쟀는데 4키로가 빠져서 57이 되어 있었음
그때부터 성취감을 느끼고 계속 저 루틴으로 살았더니 55까지 쭉 빠졌음 근데 6키로빼면서 정말 안 힘들었던게... 그냥 별로 참은게 없음 먹을거 다 먹었음
다만 혼자 방에서 남 눈치 안보고 폭식하던게 이제는 본가에 있다 보니까 적당히 먹고 숟가락을 놓게 됨 (다이어트는 본가에서 하자)
야식은 원래도 잘 안 먹었지만 가끔 너무 배고파서 밤에 뭘 먹고 싶어도 가족이 날 돼지취급할까봐 눈치가 보여서 먹을수가 없었음ㅋㅋㅋ 가족 생일 땐 케익도 먹고 한달에 한두번 치킨도 시켜먹고 라면도 먹고 먹을거 다 먹었지만 살 잘만 빠지더라... 약간 허무하기도 했음 대학생활 내내 다이어트했지만 이렇게 잘 빠지는건 처음이라
이렇게 먹을거 다 먹은게 폭식 안터진 이유인 듯
수도없이 다이어트해봤지만 폭식만 안 터져도 70퍼는 성공한 다이어트같아 70이 뭐야 90은 성공이지... 다들 공감하겠지ㅠㅠ ( 먹을건 다 먹었지만 배는 많이 줄어듦 과식하지 않고 숟가락을 놔서)
내가 원래부터 근육이 굉장히 잘 붙는 몸이라 예전 피티쌤도 근육이 왜이렇게 잘 붙냐며 너무 붙으면 살 빼는데 방해된다고 근력은 적당히 시킬 정도여서 일단 이때까지 근력운동은 하지 않았음(근육무게는 많았음 식단조절에 실패했을 뿐 꾸준히 운동을 해와서ㅇㅇ)
7월쯤 딱 55였고 9월에 중요한 기족모임이 있어서 식단을 좀 더 조여보기로 함. 점심 사먹던 횟수를 줄이고 집 도시락을 싸감. 아침 저녁은 원래 하던대로에 점심도 적당히 먹었고
런닝 유산소 이후에 집에와서 땅끄부부 15분 운동을 하다 잤음 결과적으로 9월말에 52를 봄.. 10월초에는 51까지 봤다가 지금은 쭉 52 유지 중이야
솔직히 써놓고 보니까 너무 별거 없어서 미안할 정도인데... 긴 기간을 잡고 뚱뚱에서 보통까지 가기에는 솔직히 이정도 노력이면 충분한 것 같아
특히 나처럼 식습관 생활습관 엉망이었던 사람은 그것만 바로잡아도 정말 좋아지더라고
작년 한해동안 배도 많이 줄었고 폭식 터질 일도 없아 먹을거 다먹어가면서 한 다이어트라 앞으로도 유지할 자신도 있고 더 뺄 자신감도 생겼거든 사실 살 때문에 자존감 깎아먹던게 하루이틀이 아니었는데 이정도 성과가 처음이라 그것만으로도 기쁨
옷 사이즈도 줄었고 9월에 나름 예쁜 옷 사입고 가족모임 가니까 살이 왜 이렇게 빠졌냐면서 다 한마디씩 하시더라구 너무 기분 좋았엉ㅋㅋㅋㅋ
이제 시험 끝나서 결과는 아직 모르겠지만 얼른 식단 더 조이고 이제는 근력도 해서 예쁜 날씬으로 가고 싶다ㅠㅠㅠ 도움이 됐으려나 모르겠네...혹시 질문있으면 남겨줘ㅠㅠ 다들 다이어트 성공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