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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2024 셀프 독서 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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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31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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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총 독서량 : 150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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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냅다 200권 읽었는데 현생을 너무 못 살아서 여유있게 읽어봄

09월~11월은 유독 약속도 많고 일정도 많아서 거의 못 읽음+재회독 노카운트의 결과물🥲



1. 올해 첫 책


📚 그대는 나의 여름이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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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읽고 싶고, 은유나 추상적 표현이 너무 많은 시는 어렵고 고민하던 중

직관적이고 절절하고 묘사가 아름다워서 감성에 폭 젖을 수 있었던 시집.

대체로 가닿을 수 없는 짝사랑에 대한 시들이 가장 좋았음.

물망초의 비밀 이라는 시가 최애 시



2. 올해 마지막 책


📚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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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라면 절대 안 읽을 법한 책을 읽자 하고 읽었는데 그냥 선호하던 작품 읽을걸....

번역이 너무 아쉬웠고 읽는 내내 그저 혼란스러웠음

영화는 또 다른가 왜 그렇게 입소문 난 작품이었는지 아직도 이해할 수 없음

내 문학적 소양이 부족한 걸 지도


3. 올해 가장 좋았던 책


📚 오피스 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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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담&호러 쳐돌이에게 아주 최고의 작품이었다고 생각

현실성 있는 상황들이 더 몰입+소름돋게 만들었던 요소였음

여러 작가의 글을 한 권으로 엮는 앤솔로지류의 작품들은 그 중 유독 별로인 작품이 꼭 하나씩 있기 마련인데 모든 작품이 다 기발하고 좋았음!


4. 올해 가장 별로였던 책


📚 혐오스런 선데이 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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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하고 유치하고 유치하고 유치함의 끝판왕

내가 다 수치스러움을 느낄 정도의 유치함이었음

안전가옥= 믿고 보는 작품 이라는 신뢰가 있었는데 개박살 내줬음

복합적인 장르라고 하는데, 말이 좋아 복합적이지 이도저도 아닌 느낌



5. 올해 가장 충격적이었던 책


📚 마지막 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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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와 로맨스라니. 그래봤자 SF지, 그래봤자 뻔해빠진 로맨스지 했는데

뒷통수를 후려갈기는 낭만과 순애였음을

근거와 증명, 명확성이 그 어느 것 보다 중요한 과학자들의 이토록 추상적이고 비과학적인 사랑이라니. 


6.내년에 읽을 첫 책


📚 대도시의 사랑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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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너무 재밌게 봤기 때문에, 또 단순히 내년은 사랑으로 시작해서 사랑으로 끝나는, 사랑이 가득한 한 해를 보내고 싶다는 바람에서 선정한 작품


7. 내년 목표 독서량


130권📚

책태기 방지를 위해 여유있게, 그리고 꾸준히 읽어 볼 예정

벌써 1월 책을 11권 빌려왔기 때문에 130권 훌쩍 넘겨서 읽지 않을까 싶긴 하지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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