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책 중에 가장 잘 다루고 있다고 생각했어
가장 상세하고 그만큼 천페이지 수준이라 길지만 한번 겪은 사람은 여러모로 공감하면서 읽을 거야
나도 겪었어서 되게 공감하면서 읽었지만 생각보다 심한 사람도 정말 많구나 배우게 되었음
다들 어떻게든 나아보려고 노력하는 모습 보고 다 비슷하구나 하면서도 그때나 지금이나 아직도 정신과 병은 존중받지 못하는구나 생각도 들었어
또 우울증 치료도 경제적 차이에 의해 차이가 크다는 것도 나는 치료 받으면서 알긴 했는데 책 보니까 더 느껴지긴 하더라 ㅇㅇ
정신과 가는 거 자체는 비싸진 않음 한국은
근데 상담이 비싸서 상담은 자주는 못 하거든
미국은 정신과 병원 방문 자체가 비싸니까... 글 읽으면서 더 어려움이 느껴지더라
추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