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그 시장을 통과해서 출근을 했었어
시작 북쪽끝에 우리집 남쪽끝에 직장이었어서 ㅇㅇ...
시장 초입에 들어서면 생닭 배달하는 집이 있는데 그집아저씨가 강아지를 너무 좋아하시는건지
항상 옆구리에 클러치백마냥 강아지를 딱 끼고 다니셨는데
심지어 오토바이 몰때도 강아지를 꼭 끼고 다녔음... 좀 위험해 보이긴했지만
아저씨 운전도 베테랑같으시고 비가오나 눈이오나 끼고다니시니까
강아지를 엄청 좋아하시는구나
생각했었지...
어느날은 출근을 하는데 그아저씨가 오토바이 옆에 딱 서서 옆구리에 또 강아지를 끼고있는데
담배를 피고있는거야;;;;;
아니 오토바이탈때는 안떨어지면 그래 안다친다 쳐...
하지만 담배연기는 무조건이잖아;; 그래서 내가 강아지 안고 담배피는거 좀 그렇지않냐고 슬적 말이라도 해보려고
발길을 아저씨 근처로 돌려서 서서히 다가가는데
... 롤리폴리였음.... ㅠ 아저씨를 오해했네.....
아니 무슨 아저씨 롤리폴리를 그렇게 잡고먹어요;;
오늘아침 온도 습도 그날이 생각나네.... 강아지 잘살구있을까...? 건강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