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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알못이 커스텀 인이어 맞추는 과정 및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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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7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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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 4년째 쓰고 있는 이어폰의 소리가 점점 달라지기 시작하고, 소리출력이 작아졌음. DAP 음량을 아주 많이 올려야 원래 내가 듣던 음량이 나옴. 처음엔 내 청력의 문제인가 싶어서 병원까지 들려 청력검사를 했으나 이상 없었음. 그래서 이어폰의 문제라고 생각. AS기간은 한참지났기 때문에 같은 이어폰을 재구매 할까 생각했지만 단종된 제품이고 지금 가지고 있는 제품을 AS보내면 정가의 70%를 주고 동일제품을 구매할 수 있으나(단종되었지만 AS센터에서 AS에 쓸 제품을 가지고 있는듯) 25만원의 70%... 그 돈으로 다른걸 써볼까 생각함 그러다 원래 로망이었던! 커스텀을 맞춰보자 생각했음


목적 : 커스텀 인이어 제작
예산 : 디자인 비용을 포함해 최대 150만원, 그 중 인이어 비용 120만원
원하는 소리 : 저음대역이 강조되고 치찰음이 적을 것, 고음에서 소리가 찢기지 않을 것
원래 쓰던 이어폰 : 비츠투어 2.0(가성비 쓰레기라해도 소리는 내 귀에 제일 좋았음 내귀 막귀 오케)
청음용으로 쓸 음원 : 내가 원래 자주 듣는 음원. 즉 100% K-Pop, 남자아이돌(90%)+여자아이돌(10%). MQS 24/96, 혹은 FLAC
사용할 음원에서 신경 쓰는 부분 : 워너원_켜줘 - 두유삘더쎄임 치찰음에 찢어지는소리
                                        방탄소년단_Outro : Tear - 전체적으로 고조되면서 몰아치는 부분
                                        방탄소년단_Pied Piper - 후렴 가성으로 부르는데 소리 안 퍼지는지 고음 찢어지진 않는지
                                        방탄소년단_Best Of Me - 'You got the best of me' 이후에 나오는 전주?중주? EDM, '하루하루 여름 겨울 넌 몰라도' 소리 안 찢어지는지
                                        정세운_20 Something - 전체적인 보컬이 어떻게 들리는지
변수 : 내가 원하는 소리를 내는 인이어가 없을 경우 최대 39만원 안에서 기성이어폰 구매
매장직원친절도 : 만점기준 만점. 엄청친절함. 처음 문 열고 들어가면 '찾으시는 제품 있으세요?' 혹은 '도와드릴까요?'라고 물어보고 괜찮다고 하면 일절 터치안함. 그렇다고 방치하는것도 아니고 물어볼거 있어서 부르면 금방 오시고 친절하게 대해주심. 아예 처음부터 도움이 필요하다고 하면 또 그거에 맞춰 응대해주심 원하는 가격대나 소리를 말하면 추천해주심


7월 22일

커스텀 인이어를 고르기 위해 청음매장 방문. 커스텀 인이어의 유니버셜 버전들이 진열되어 있었으나 그 전에 봐 둔 기성이어폰이 있어서 먼저 들어봄.
슈어 SE215SPE를 봐 놨으나 SE215와 SE215m가 있었음. SE215SPE와 SE215m이 소리는 같고(저음강조) 마이크여부 차이라는 블로그 포스팅을 봤어서 m버전으로 대신 청음함. 내 예상보다 원하는 소리가 아니라서 바로 커스텀 인이어 유니버셜 코너로 방향 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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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디션 Viento-Reference)                                                  (하이디션 New Tears 6)

커스텀 인이어 모델중에 봐 둔 제품은 하이디션 비엔토. 혹은 하이디션 안에서 구매할 예정이었음.
비엔토는 버튼이 있어서 대역을 조절 할 수 있었는데 원하는 부분으로 대역을 조절하고 사운트세팅으로 제작 할 수도 있음. 이러면 가격이 좀 더 저렴해짐. 4가지 버전이 있는데 다 들어보고 원하는 소리가 있으면 그 버전으로 세팅하고 제작 할 예정이었음. 하지만 4가지 버전 모두 맘에 들지 않았음. 100만원 넘게 주고 맞출건데 하나라도 맘에 안 들면 나중에 후회할거같아서 기준을 빡세게 맞춘 탓도 있음... 그 다음 NT6를 들어봄 처음으로 이거다!라는 생각이 들었으나 생각보다 소리출력이 약해서 살짝 아쉬웠음. 이렇게 된 김에 다른 브랜드도 다 들어보고 다 맘에 안들면 NT6로 하자. 라고 잠정결론내린뒤 다른 제품도 들어봄

사실 나는 커스텀 인이어 브랜드로 하이디션, UE? 정도 밖에 몰랐던 무식..자라 하이디션으로 결정하고 매장에 방문했던건데 생각보다 많은 브랜드가 있었음 AAW랑 엠파이어랑 라임이어스, 커스텀 아트가 있었던 걸로 기억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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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stomArt FIBAE 1)                                                    (CustomArt FIBAE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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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W A1D)

다음 청음은 커스텀아트 FIBAE1,2를 각각 들었지만 치찰음이 좀 있었고 케이블이 기본제공되는 케이블이 아니라 커스텀 케이블이었는데 이거 맞춰도 나한테 오는건 기본케이블이니까 이 소리 그대로 난다는 보장이 없어서 패스. 그 다음은 AAW의 A1D 청음함. 가는 길에 검색해본 결과로 이 제품이 리스너들 사이에서 가성비가 되게 좋다는(커스텀 버전 329,000원)포스팅을 몇 개 봐서 기대하고 청음함. 예산이 있지만 그래도 싸고 소리좋은거 사면 좋으니까... 근데 내 생각보단 별로였음. 치찰음도 있고 저음도 단단하지 않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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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PIRE BRAVADO)                                                       (Lime Ears LE2)


엠파이어는 최근에 들어온 브랜드 같던데 가장 저렴한 라인이 100만원이어서 좀 당황함 내 예산에 맞는게 가장 저렴한 제품이어서 이거 하나 들었는데 역시나 원하는 소리가 아니어서 패스. NT6으로 맞춰야 하나 하다가 라임이어스 제품이 남았길래 들어봄. 유니버셜버전의 디자인이 커스텀아트랑 비슷해서(페이스 플레이트 부분이 둘 다 나무결무늬) 들었다고 생각했었나봄. LE2 청음했는데 지금까지 들었던 제품중에 가장 치찰음이 적고 고음에서 찢어지지 않고 ★소리출력이 컸음★ 완벼캐!! 혹시몰라서 이 이후에 다른 기성이어폰도 좀 들어보고 그 다음에 다시 LE2를 들어보고 투어2.0 들었다가 LE2 들어보고 이런식으로 내 귀가 익숙해진걸까봐 번갈아가면서도 들어보고 했는데 지찰음이 다른제품보다 적은거 뿐이지 있긴 있고 저음이 조금 단단하지 않다는거 빼곤 제일 괜찮았음(주로 출퇴근때 들으니까 이 정도면 크게 신경 안 쓸거같음) 유니버셜버전보다 커스텀하고 나면 귀에 딱 맞아지는거라 저음이 좀 더 커진대서 그거 믿고 결정.

카운터에서 커스텀 결제한다고 말하고 제품명 확인한 후 몰딩할 날짜를 예약잡으면 끝!인데 예약펑크내면 매장측에서도 몰딩준비해놓을거라 손해일거 같아서 미리 선결제할 줄 알고 카드 내밀고 있었는데 몰딩날 몰딩하고 그때 디자인고르시고 결제해주시면 된대서 놀람 ㅇㅅㅇ 괜찮은가..? 날 뭘 믿고..? 그 때 안오면 오뚜캐



7월 25일

홈페이지에 커스텀 몰딩시 주의사항으로 귀에 상처있는지 병원에서 한 번 확인해주시고~ 오전에는 몸이 부어있을 수 있기 때문에 오전보다는 오후가 좋고~ 등 써있었지만 막상 예약잡으려고 하니 몰딩은 오전에만 한다고 해서 오전에 방문함 머쓱터드^^;;
전날 병원은 다녀와서 귀는 깨끗한 상태였음. 몸은 다행히 원체 잘 안 붓는 체질이고 매장까지 3시간거리라 아침 일찍일어나서 준비했기 때문에 상태는 좋았음.

별도의 방에서 진행됐음. 편하게 입 다물고 앉아있으면(가수들은 노래를 부르는 용도기 때문에 입 벌리고 몰딩한다고 들었음) 먼저 솜을 귀 끝까지 넣고 실리콘 같은걸 주사기에 넣어서 쭉 짜서 귓본을 뜸 굳는데 2분이면 끝남

귓본 뜬 다음에는 디자인을 고르는데 자체 주문서 양식이 있어서 거기에 체크하면 됨. 방에 노트북이 있었기 때문에 디자인을 보면서 결정 할 수 있었음. 따로 디자인 제작해 오신거 있냐길래 없고 그냥 제공하는 디자인에서 골랐다고 말하고 골랐음. 쉘->커널컬러->페이스플레이트>데코 순으로 골랐는데 커널컬러는 걍 쉘이랑 같은컬러로 하고 페이스플레이트는 한 쪽엔 글리터 한쪽은 안하는대신 데코로 시계톱니바퀴모양 넣기로 했음 조녜. 마지막으로 케이블색상과 좌우에 LR표시 넣을건지 고르고 주문서에 배송할 주소만 적으면 끝! 이후 디자인비 포함된 총 비용결제하고 매장 나오면 됨. 제작기간은 2달 걸린댔음 잊어먹고 있음 도착할듯.

2달 후에 오면 사용해보고 또 후기 올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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