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이 5월 6일부터 9일까지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가운데 남자부 7개 구단은 신규 신청자 선호하는 40명의 명단을 한국배구연맹에 냈다.
배구연맹은 이를 토대로 40명을 추린 뒤 이번 시즌에 뛴 선수 중 드래프트 참가 희망자를 합쳐 최종 명단을 확정한다.
남자부 트라이아웃에는 총 146명이 신청했다가 8명이 취소해 138명이 신규 신청자 후보에 올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올 시즌에 뛴 선수 중 트라이아웃 참가를 원하면 챔피언결정전 종료 후 7일 이내에 신청하고, 구단은 재계약 여부를 드래프트 하루 전까지 연맹에 통보하면 된다.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현대캐피탈과 KB손해보험, 대한항공의 외국인 주포들은 다음 시즌에도 뛸 가능성이 크다.
'봄 배구'가 진행 중이지만 3명 모두 V리그 잔류에 '긍정적'인 데다 해당 구단들도 재계약을 원하는 눈치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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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보의 사령탑인 레오나르도 아폰소 감독은 비예나와 재계약 여부를 묻는 말에 "일단 플레이오프에 집중하고 그 문제는 챔프전이 끝나고 생각하겠다"고 밝혔으나, 구단은 비예나 잔류를 희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한항공에 시즌 막판 특급 소방수로 합류한 카일 러셀(등록명 러셀)도 선수와 구단 모두 재계약을 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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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나머지 선수들은 트라이아웃 신청을 포기했거나 해당 구단이 재계약할 의사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우리카드에서 뛰었던 두산 니콜리치(등록명 니콜리치)와 삼성화재의 막심 지갈로프(등록명 막심), 한국전력의 마테우스 크라우척(등록명 마테우스), OK저축은행의 크리스티안 발쟈크(등록명 크리스) 모두 구단의 러브콜을 받지 못했다.
이중 마테우스는 다른 구단의 선택을 받으려고 트라이웃 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올 시즌 우리카드에서 아시아쿼터 선수로 뛰었다가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 신청자 대열에 합류한 알리 하그파라스트(등록명 알리)는 수준급 아웃사이드 히터라는 장점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 후 제재가 강화된 이란 국적의 선수라는 점이 구단의 선택을 받는 데 다소 약점으로 작용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