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스퀘어 OK) '꿈이 없던 아이가 장래 희망을 얻기까지' OK금융그룹 차지환
387 2
2022.03.30 13:35
387 2
Q. 그렇게 지난 시즌 복귀를 맞이했지만 그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아쉬움이 많았을 것 같은데요.

제대를 하고 몸이 안 만들어졌어요. 사실 군대에 있는 동안 몸을 만들어야 하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었죠. 제대를 하고 나왔는데, 마음은 조급하고 앞서지만 몸은 준비가 안됐잖아요. 육성군에서 훈련을 하고 경기력을 끌어올렸지만, 부상으로 그렇다 할 활약이 없었죠.

하지만 못한 게 오히려 약이 됐어요. 잘했으면 또 나태해졌을 것 같아요. 이번 시즌만큼은 준비 안됐다는 소리 듣지 말자, 정말 열심히 해보자고 다짐했어요.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말이 성공하는 사람들만 하는 말장난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렇지는 않더라고요. 정말 노력한 만큼 돌아왔어요. 주위에선 이번 시즌 어떻게 잘하냐고 물어봤을 때 스스로한테 노력을 많이 했다고 답해요. 어떻게 보면 저 스스로에겐 당연했던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Q. 슬럼프 겪은 적이 있었을까요.

프로 2년 차까지 서브를 못 때렸어요. 입스가 왔던 거죠. 트라우마가 심해서 서브를 때리러 나가면 저를 쳐다보는 눈들이 굉장히 무서웠어요. 그 당시 서브 차례가 너무 싫어서 빨리 교체되고 나가고 싶다는 생각으로 힘들었고, 탈모에 우울증까지 왔어요.

근데 이겨내는 방법이 멀리 있지 않더라고요. 이 순간이 오면 부딪혀서 이겨내야 하더라고요. 불안해서 범실을 하더라도 다음에 잘 때리면 된다는 긍정적인 생각을 해요. 예전보단 많이 괜찮아졌지만 지금도 극복을 많이 못했어요. 그래서 아직도 서브를 때리기 위해 공을 들고 있으면, 손이 엄청 떨려요. 슬럼프가 굉장히 심하게 와서 배구 하는 게 무서웠어요. 그래서 도망치듯이 군대를 갔는데, 좋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웃음).



Q. 배구라는 존재는?

저한테는 처음으로 생긴 꿈이에요. 뭔가 하고 싶은 것도 없었던 터라 대학교 때부터 프로 2년 차까지는 직업으로 와닿지 않았어요. 이제 생각해보면, 어렸을 때 적어야 했던 장래 희망이지 않을까요. 배구가 없었으면 제 이름을 어디에도 알릴 수 없었을 거잖아요. 고마운 존재죠.




http://naver.me/G7yYJY5T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포레스트 서울💚]글로벌 메이크업 아티스트 민킴픽! 올영 1등 세럼💦 화잘먹 금손 세럼 히알 피톤시카 세럼 체험단 모집 198 05.22 30,76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202,10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479,49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61,11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785,032
공지 알림/결과 🏐25-26시즌 배구방 인구조사 결과🏐 36 25.12.01 7,303
공지 알림/결과 🏆2025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 일정🏆 9 24.09.03 47,105
모든 공지 확인하기()
590752 스퀘어 삼화) 🗣️나에게 삼성화재란 _______이다│환승블루 2 05.23 139
590751 잡담 여배) 🏐한자매x최자매🏐 드디어 만났습니다.🥳 배구선수 자매들의 현실케미😎(feat-효서폭로전) 2 05.22 674
590750 잡담 흥국) 세영사마 이제 코치 안하시나 05.22 443
590749 스퀘어 현건) 여자부 ‘최고 대우’ 5.4억 받는 세터, 김다인은 여전히 성장을 원한다...“한계가 있다고 생각하면 슬프잖아요” 2 05.22 496
590748 잡담 여배) 신감 코칭스태프도 새로 모집하네 6 05.22 1,093
590747 잡담 여배) [제2의 페퍼 사태 막으려면②] “훈련이라도 하게 해주세요”… 페퍼 매각으로 불안에 떠는 선수들 05.22 630
590746 잡담 여배) 차상현 여자 국대 배구감독 “국내 선수들만 출전하는 라운드 도입 검토해야” 21 05.21 1,887
590745 잡담 도공) 진천 도공즈 셀카 3 05.21 608
590744 잡담 여배) 헐 신감킴 팬미팅 한다 12 05.21 1,479
590743 잡담 SOOP이 단양 퓨처스 예선 전경기 중계해준다함! 9 05.21 1,029
590742 잡담 여배) 인기있을만한 감독 누가 있지 11 05.21 1,436
590741 잡담 아무리봐도 작년 코보컵땜에 찍힌듯 3 05.20 1,380
590740 잡담 인삼) 이제 고희진만 쫒아내면 된다!!!!! 5 05.20 854
590739 onair 현캐) 다음주 스앤플 허수봉 라이브 출연 2 05.20 237
590738 onair 여배) 도공 배구단 외부 영향으로 비용 줄이는 중 05.20 522
590737 onair 여배) 정관장 이강주 김천재 코치 나감 5 05.20 1,101
590736 onair 여배) 전새얀 이적 아직은 진행된 것 없음 05.20 458
590735 onair 남배) 전광인 김도훈 인터뷰한듯 05.20 148
590734 스퀘어 흥국) 1년 만에 코트 복귀.."꿈같은 일이 또 벌어졌네요" / SBS 8뉴스 2 05.20 540
590733 onair 남배) 전광인 또 캡틴 1 05.20 1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