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노미야역에서 내려서
내려가는 길에 리키(빵집) 에서 먹을 빵들 좀 사고
메리켄파크로 내려가서 거기 스타벅스에서 음료수 하나 테이크아웃 한다음에
벤치에 앉아서 빵 산 거랑 음료수 옆에 놓고 바다 보면서 진짜 한 3시간을 멍때렸는데
진짜 힐링이란게 이런 건가 싶더라...
막 소름끼치게 아름다운 뷰도 아니었는데 이상하게 마음이 차분해지고 진정됨....
3시간을 아무것도 안하고 가만히 앉아서 바다만 봤는데도 시간 낭비했다는 느낌 전혀 안들고
혐생 살면서 쌓여있던 스트레스도 사라지고 너무 만족스러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