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무묭이의 취향으로 가득한 애니짤 + 글귀 (BGM)
7,821 34
2018.05.22 01:40
7,821 34


무묭이가 좋아하는 애니짤과 글귀 터는 글

BGM 재생해조 (*ˊૢᵕˋૢ*)


Yiruma - kiss the rain (rainy mood)





http://imgur.com/TNiMsqb


헤엄쳐야지 별수 있나요.

어차피 세상은 그 자체로 바닥없는 물이기도 하고.


아가미, 구병모








http://imgur.com/2iRkjCK


비가 내리는 계절이 있다

비는 내려도 좋다

녹슬지 않게만 해라

다름이 아니라 너의 마음 말이다


계절에서 기다릴게, 김민준








http://imgur.com/YGrhpAq


나는 깊이깊이 추락해야 해

발바닥부터 서서히 꺼져들어가며, 참으로

연극적으로 죽어가는 게 실은 나의 사랑인 까닭에.


20년 후에, 芝에게,

최승자








http://imgur.com/0dUDuQA


이런 삶은 낭비야

이건 죄악이야

날 놓아줘, 부탁해

제발 다시 사랑할 수 있게

날 놓아줘


그녀의 입술은 따스하고 당신의 것은 차거든,

최정례








http://imgur.com/gNI7JRi


어디 있니

너에게 말을 붙이려고 왔어

내 목소리 들리니

인생 말고 마음, 마음을 걸려고 왔어


몇 개의 이야기 6, 한강








http://imgur.com/tU8Sqgh


너를 놓을 수도 있는 거야

너도 누군가를

그래야만 했던 것 처럼


처지, 안상현








http://imgur.com/yPkZ9Ue


어렵게 멀어져 간 것들이

다시 돌아올까봐

나는 등을 돌리고 걷는다

추억의 속도보다는

빨리 걸어야 한다


기억의 자리, 나희덕








http://imgur.com/FE3qkUf


나는 다시 잠들었다

잠이 든 채로 나는 눈물을 흘렸던 것 같다

가지말아요, 편지에 썼던 것은 진심이 아닙니다


병든 애인, 배수아








http://imgur.com/h0ihqG3


언젠가 돌아오고 싶다면

내가 널 기다리고 있다는 걸 기억해줘

난 아주 짧은 말

그러니까 널 사랑한다고 말할 기회를 놓쳐버렸어

이젠 너무 늦었겠지만 이제라도 그걸 알아줬으면 좋겠어


11분, 파울로 코엘료








http://imgur.com/2lkgDhV


네가 아니면 나는 어쩌지

삶은 이렇게 간절한데

어떤 이름에 기대어야 하지

마음은 이토록 한순간에 무너지는데

영원 같은 시간 동안 누구를 기다려야 하지

나는 꽃처럼 흔들리고 안개처럼 흐린데

너를 어떻게 사랑해야 하지


네가 아니면 나는 어쩌지, 황경신








http://imgur.com/YYrbAge


내가 세상에 태어난 건 잘한 일이겠지?


마음낙서, 박병철








http://imgur.com/XoMAEme


떠나 있어야 나의 소중함을 알게 되는 거라면

나는 당신에게서 몇 번이고 멀어지겠어요

당신은 그 멀리에서 나를 영원히 그리워해요

나는 여기서 당신을 영원히 사랑할게


새벽 세시








http://imgur.com/u50etqK


예고 없이 쏟아지는 오후의 소나기

소나기에 놀라 덜컹거리는 창문

그 창밖 너머 빗속의 하염없는 당신

당신의 울음과 닮은 비의

하나뿐인 창법


오후에 사랑하는 것들, 임창아








http://imgur.com/oULQY5x


안녕하세요.

가늠할 수 없는 안부들을 여쭙니다.

잘 지내시는지요.

안녕하고 물으면,

안녕 하고 대답하는 인사 뒤의 소소한 걱정들과

다시 안녕 하고 돌아선 뒤 묻지 못하는

안부 너머에 있는 안부들까지 모두

안녕하시길 바랍니다.


달려라 아비, 김애란








http://imgur.com/C90h9Gx


이젠 보고 싶어 하면 안 돼

우린 좀 더 행복해지기 위해

헤어진 사람들이니까


사랑할 때 알아야 할 것들, 김재식








첫 번째 글 http://theqoo.net/728979055

두 번째 글 http://theqoo.net/731934930

세 번째 글 http://theqoo.net/733231255

네 번째 글 http://theqoo.net/734478455



굿밤 !




목록 스크랩 (29)
댓글 3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브링그린 신제품 체험 💚] 아직도 마르는 피지 클리너 쓰세요? 속 피지 먹는 <브링그린 티트리 시카 피지 클리닝 젤 & 전용 피지 클리너> 체험 이벤트 501 03.17 35,18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336,11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907,96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254,26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167,03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5 21.08.23 6,437,76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389,74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4 20.05.17 6,059,71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5 20.04.30 6,421,70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391,73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65301 이슈 "너희 할아버지는 18살에 큰 일을 하셨다" 2 03:51 335
2665300 이슈 핸드볼경기장에서 6년만에 단콘하는 박재범 03:42 153
2665299 유머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 2 03:37 398
2665298 이슈 승헌쓰 인스타스토리.jpg 3 03:24 1,209
2665297 이슈 한글이 불편하다고 불평했던 서양인 17 03:21 1,808
2665296 이슈 엄마 근데 잡채 쫌만 한다하지 않았어? 13 03:08 1,430
2665295 이슈 미키 17 ❌ 미피 17 ⭕️ 3 03:06 1,090
2665294 이슈 로판 여주하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연예인은? 42 02:56 1,266
2665293 이슈 박평식이 무려 별 3개 반을 준 영화(언어 : 야옹야옹, 멍멍, 구오오, 우끼끼 등) + 고양이 성우 영상 15 02:46 1,410
2665292 이슈 유튜버 빠니보틀이 라디오스타 출연 이후 손절했다는 사람.jpg 133 02:33 12,868
2665291 기사/뉴스 [KBO] 프로야구 시범경기 평균 관중 7661명…역대 최다 기록 1 02:32 553
2665290 이슈 무례하다고 하는 반응 많은 이수지 김원훈이 고로상한테 친 개그 29 02:29 3,339
2665289 이슈 김새론 유족들이 이진호를 고소하려는 이유 ( 만행 싹 다 정리함!!!!) 78 02:18 6,017
2665288 유머 수록곡이 트로트 같다고 핫게갔던 아이돌의 정면돌파 45 02:10 3,000
2665287 이슈 어디갔다온겨어~ 이? 없어가지고 혼자 지금 산책하고왔자너~ 어디갔다왔어 어디갔다! 산책 혼자 갔다왔자너 으응? 으이구 참 지가 말도 없이 나가놓구 뭘. 으유 얼릉와! 으이구 참말로 알았어 언능 일어나셔 내일가야지 뭐 어뜨캬 이쁘게 생겨가지고 이쁘면 다여? 참말로 내일가 인제! 심심했자녀~! 20 02:08 2,475
2665286 팁/유용/추천 의외로 일식사진이 아닌 것 7 02:07 2,681
2665285 유머 이번 팬콘이 진짜 기대되는이유.jpg 02:05 1,517
2665284 이슈 헤메스 착붙 존예인 엔믹스 해원 크리치오 새광고.jpg 15 02:05 1,985
2665283 이슈 회의중에 벌이 들어온 주먹밥네 회사🍙 5 02:01 1,606
2665282 유머 한본어 개잘쓰는 토모토모 유인과 토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 01:59 2,5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