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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무묭이의 취향이 가득한 애니짤 + 글귀 (BGM)
9,980 49
2018.05.17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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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묭이가 좋아하는 애니짤과 글귀를 털어보겠오

BGM 재생해조 (・ิω・ิ)








http://imgur.com/1W7IWFb


저 선배 뒤에 있었어요

그리고 지하철 자판기 앞에서 동전 주울 때

바람이 불었고, 선배 머리칼이 날리면서

국화꽃 향기를 맡았어요


이런 향기도 나는구나.

그땐 저도 열병인 줄 알았어요

그래서 말 안하고,

못하고 여기까지 왔어요


국화꽃 향기 中








http://imgur.com/OKDvOE1


너는 언제나 내 우주에 있고

너에게도 우주가 있다면

그곳에 나도 있었으면 좋겠다

낮에는 티없이 푸른 하늘의 해가 되거나

밤에는 부서질 듯 찬란한 별이 되거나

아기 손처럼 보드라운 바람이 되어도 좋고

향기 짙은 야생 들꽃이 되어

우연히 너의 눈길이라도 끌면 좋겠다

내 안의 우주가 언제나

너로 인해 그렇게 아름답듯이


내 안의 우주, 안재동








http://imgur.com/NpQA7vK


어느 순간 햇빛이 강렬히 눈에 들어오는 때가 있다
그럴 때면 아무것도 보이지 않게 된다
내 사랑도 그렇게 왔다


나비지뢰, 이정하








http://imgur.com/e5QBIt8


지나간 모든 것이
아름다웠다고 말하고 싶어


너와의 만남을 준비하며
봄풀처럼 설레었던 가슴,
너 만나서 참 많이 웃었던 시간들
한 번 또 한 번의 기다림에
늦가을 낙엽처럼 바짝 타버렸던 내 마음의 기억들


창가로 몰려드는 별들만큼이나
아름다운 순간순간들이었어


내 창가로 지는 별, 임은숙








http://imgur.com/zllvvT4


다른 사람들처럼

그렇게 나를

떠나


지마,

김우석








http://imgur.com/LwKr0J8


피렌체의 두오모에 너랑 오르고 싶어

그 때 나는, 평소에 없는 용기를 그러모아 말했다.
나로서는 태어나 처음 하는 사랑의 고백이었으므로.


냉정과 열정사이, 에쿠니 가오리








http://imgur.com/sX53D1M


밤이 지나면
우린 달리는 것과 흐르는 것들의 목적지에 닿을 거야
그곳에선 너와 나의 이름을 말하는 이도 부르는 이도 없겠지만
태양 아래에 서서
나는 너의 무늬들을 기억하고 하나하나 불러줄게


야간주행, 배수연








http://imgur.com/0wKU0jE


네 품 안에서 죽고 싶다

너의 향기를
온전히 내 몸에 배게 할 수만 있다면
네게 익사되어도 좋으리라

머리 끝까지 차오르라
주위를 둘러보아도
온통 너일 때까지


잠수, 윤동욱









http://imgur.com/tI4ANZ8


우린 달랐을 뿐 잘못되진 않았어


Dream Catcher, NELL









http://imgur.com/cDXAjcW


수많은 세월 헤매이다가
험한 세상 끝에서 숨이 끊어질 때
그제야 나는 알게 될지 몰라
그토록 찾아 헤매던 나의 머물곳은 너였음을
숨이 끊어질때 그토록 찾아 헤매던
나의 머물곳이 너였음을


이방인, 김동률








http://imgur.com/xL3F2UV


밤을 겉돈다
 꿈에서
 마주치는 것들은 왜 하나같이 내 것이 아닐까


반복재생, 이훤








http://imgur.com/kpOQWdS


바람이 스쳐 지나가도 머리카락이 흔들리고
파도가 지나가도 바다가 흔들리는데
하물며 당신이 지나갔는데
나, 흔들리지 않고 어찌 견디겠습니까

정녕 당신이 아니라면
흔들리는 나를 누가 붙잡아주겠습니까
대체 어쩌자고 그렇게 사랑스런 모습으로
당신은 나를 스쳐 지나간 것입니까


어쩌자고
나는 당신을 사랑한 겁니까
도대체 어쩌자고


한 사람을 잊는다는 건, 김종원








http://imgur.com/CTarrKd


너와의 이별은 도무지 이 별의 일이 아닌 것 같다


이별의 일, 심보선








http://imgur.com/tu1tDHK


네게 폭죽이 되고 싶었다
 너의 웃음을 위해서라면
 내 한 몸 다 타도 좋았다

 내가 멎어도,
너는 여운에 웃기를


너의 기쁨이 되어, 박가희








http://imgur.com/LzvkG2R


나는 당신의 외로움을 사랑해
외로움은 당신의 세상에 작은 틈 하나를 만들었지
숨죽인 마음을 반으로 접으면 그 틈을 비집고 들어갈 수 있을까
당신의 외로움을 나에게 선물해 줘
나는 당신과 같은 우주를 바라보고 싶어
외로움이 사라지는 날,
우리는 비슷한 속도로 떨어지는 별이 될 거야
그 밤, 우리는 몇 개의 소원을 마주치게 될까
잡은 손의 온도는 차가울까, 미지근할까

아, 오늘은 소원이 쏟아지는 날이야
당신이 쏟아지는 밤이야


소원이 쏟아지는 날, 달의 조각









첫 번째 글 http://theqoo.net/728979055     


굿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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