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묭이가 좋아하는 애니짤과 글귀를 털어보겠오
BGM 재생해조(•̀ᴗ•́)و
삶이 너덜너덜 해어지는 것을 보면서도
나는 이 자리에 이대로 못 박혀 있다
돌이킬 수 있을지도 몰라서가 아니라
돌이킬 수 없다는 것을 잘 알아서
우리는 그냥 여기까지이지만
차마 여기까지일 수는 없어서
나는 토끼처럼 귀를 기울이고 당신을 들었다,
황경신
빛은 조금이었어
아주 조금이었지
그래도 그게 빛이었거든
아홉 번째 집 두 번째 대문, 임영태
올리브나무 사이 강렬한 태양은 언제나 너의 것,
나는 비로소 알게 되었다
이 불가해한 세계가 바로 너라는 것을
풍경의 해부, 조용미
가끔 그 사람의 생각이 들려
그리고 귀를 잊지
사랑했던 것 같아
달리 할 말은 없어
소란, 박연준
시타로스, 이만 안녕.
당신을 사랑해요
나도 라는 부족한 말로 답장은 하지 마세요
나는 다만 끝없이 사라질 뿐이에요
편백나무 숲에서 보낸 편지, 한미영
한 행성이 내게 멀어져 간 것은 재앙이다
네가 두고 간 것들을 나만 보게 되었다
너를 뭐라 불러야 할지 모르겠다
1226456, 성동혁
서두르지 않아도
제 사랑은 식지 않아요
그러니 이제는
천천히 오세요
천천히 오세요, 서덕준
이제 눈을 뜨면, 난 떠날 거예요
당신은 자고 있겠죠?
당신 이마에 입 맞추고, 행운을 빌며 조용히 떠날게요
우린 이 길의 끝에 도착했어요
당신을 탓하지 않아요
프라이드 中, 실비아
내가 숨쉬는 한 넌 내 일부야
네가 편히 눈을 감아도 내겐 지옥이야
폭풍의 언덕, 에밀리 브론테
그래요, 당신이면 나는 그만이죠
언제든 죽어도 좋죠
꽃이 지듯이 환하게요
직녀일기, 김인육
왜 아무 말도 하지 않니, 아담
나를 기억해줘
내 이름을 불러줘
나를 안아줘
나를 사랑해줘
내 안에 불타는 칼을 꽂아줘
죽었니, 아담?
릴리트, 최현수
첫 번째글 http://theqoo.net/728979055
두 번째 글 http://theqoo.net/731934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