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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여든 야든 공천권 가져야" "대권 도전도"…통일교 민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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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19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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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학자 통일교 총재 재판에서 특검이 통일교 고위 간부 '대륙회장단'의 회의록을 공개했습니다.

20대 대선을 다섯 달 앞둔 2021년 10월 14일, "우리 목표는 청와대에 보좌진이 들어가야 한다, 여든 야든 국회의원 공천권을 줘야 한다"는 통일교 고위 간부 발언이 기록돼 있습니다.


이어 "그러러면 정책, 투표수, 자금이 있어야 한다"며 "2027년 전까지 우리의 기반을 만들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러자, 또 다른 참석자는 "2027년까지 이렇게 가면 대권 도전도 가능하지 않겠냐"며 정치 개입의 계획을 노골적으로 드러냈습니다.

통일교는 회의록처럼 실제 여야를 가리지 않는 전방위적 로비를 벌여왔습니다.

2021년 11월 윤정로 전 세계일보 부회장은 윤영호 전 본부장에게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을 소개했고, "오늘 미팅 잘되면 Y의 만남이 90의 능선으로 가까워진다"는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Y는 윤석열 전 대통령을 말합니다.

이후 윤 전 본부장은 실제 윤 전 대통령과의 만남을 공개적으로 내세우기도 했습니다.

"크게 도우면 크게 요구할 수 있다"며 "도움에 비례해 공천 요구도 가능"이란 메시지도 있었습니다.

증인으로 나온 윤 전 부회장은 "제 꿈을 이야기했을 뿐"이라 해명했습니다.



조해언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69710?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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