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김종국-김준호-이상민 못 잃어…정체성 잃은 ‘미우새’ 폐지가 답
34,092 139
2025.08.19 18:25
34,092 139

zOrRWB

언제까지 기존 출연자에 기댄 채 부지할 생각인가. SBS ‘미운 우리 새끼’가 새로운 품절남 김종국도 떠나보내지 못한 채 스스로 정체성을 훼손하는 방법을 선택했다.

김종국은 지난 18일 팬카페에 직접 손편지를 남기며 결혼 소식을 발표했다. 그는 “장가간다. 사실 조금씩 티를 낸다고 내긴 했는데 그래도 분명 갑작스럽게 느끼시는 분들이 많이 계실 것 같다. 올해가 데뷔 30주년인데 만들라는 앨범은 안 만들고 내 반쪽을 만들었다. 그래도 축하해 주시고 응원해 달라”며 “많이 늦었지만 그래도 이렇게 가는 게 얼마나 다행이냐. 잘 살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결혼식은 가까운 시일에 가능한 그리 크지 않은 규모로 가족 친지분들, 그리고 몇몇 지인분들과 조용히 치르려고 한다. 오랜 시간 늘 큰 힘이 되어주신 팬 여러분들 덕분에 이렇게 장가도 가고 인생에 새로운 도전을 또 하게 됐다. 더 노력하고 열심히 사는 김종국이 되겠다”고 전했다.

김종국은 손편지에서 말한 대로 조금씩 결혼과 연애에 대한 힌트를 던져왔다. 각종 예능에서 결혼설, 자연임신 등을 언급해왔다. 지난 4월에는 서울 강남구 논현의 전용면적 243㎡ 타입 고급 빌라를 62억원 전액 현급 매입한 사실도 알려진 바 있다.

김종국은 지난달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신혼집 매입설을 인정하며 “나중에 결혼하면 당연히 신혼집이 된다. 누가 있는 건 아니지만 결혼하면 (아내가) 들어와야지. 거기가 신혼집”이라고 밝혔다. “결혼하면 ‘미운 우리 새끼’ 버리고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로 가야겠다”는 하차 관련 질문에 “그건 이야기를 해봐야한다”고도 말했다.

김종국이 ‘미운 우리 새끼’의 하차 가능성을 열어둔 건 해당 프로그램이 미혼 혹은 독립한 연예인들의 일상생활을 어머니들의 시선에서 보는 콘셉트이기 때문.

‘미운 우리 새끼’와 비슷한 콘셉트를 가진 MBC ‘나 혼자 산다’는 아무리 인기 출연자라도 결혼하면 자연스럽게 하차하는 원칙을 지키며 정체성을 지켜왔다. 배우 이시언과 댄서 허니제이, 배우 차서원 등이 결혼과 함께 하차했다. ‘팜유’ 멤버로 인기를 끈 배우 이장우 역시 오는 11월 23일 연기자 조혜원과의 결혼을 앞두고 하차를 결정했다.

하지만 김종국의 결혼 발표에도 ‘미운 우리 새끼’ 출연에는 변동이 없다는 입장이 전해졌다. 어쩌면 예견된 수순이었는지도 모른다. 지난달 개그우먼 김지민과 재혼한 김준호와 지난 4월 혼인신고하며 재혼한 이상민도 하차 없이 ‘미운 우리 새끼’ 출연을 고수하고 있다. 김준호와 이상민은 돌싱들의 이야기를 담은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도 하차하지 않고 출연을 유지 중이다.

주축 멤버들의 출연 강행이 이들의 의지인지, 제작진의 고집인지 알 수 없지만 프로그램 기획 의도가 유명무실해진 건 사실. 방향성을 잃은 상황에서도 기존 출연자에 기댄 채 안일한 운영을 이어나간다면 ‘미운 우리 새끼’는 시청자들의 공감과 신뢰를 잃을 수밖에 없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https://m.entertain.naver.com/now/article/382/0001217578

목록 스크랩 (0)
댓글 13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프라이메이트> 강심장 극한도전 시사회 초대 이벤트 43 01.08 15,25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16,17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198,28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55,26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504,04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4,98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2,65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4,4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2,65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7709 유머 저는 오타쿠가 아닙니다 16:20 1
2957708 기사/뉴스 제주 바다 떠도는 ‘차 봉지 케타민’ 어디서 왔을까…해경 “대만 가능성” 16:20 7
2957707 이슈 1895년의 라스베가스 모습 16:19 75
2957706 유머 하루만에 완판된 136만원짜리 발렌시아가 후드 6 16:18 1,021
2957705 이슈 이번에 청주에서 활 쏜 사건에 대한 양궁덕후의 분노 16:17 595
2957704 이슈 중독성 있는 하마사키 아유미 바이브레이션 창법 2 16:16 78
2957703 정치 독일대통령이 도널드트럼프미국행정부를 강도 높게 비난 16:15 137
2957702 이슈 방금 공개된 방탄소년단 뷔 𝙂𝙌 2월호 6종 커버 (f.까르띠에) 9 16:15 377
2957701 이슈 배우 김남희를 처음 각인하게 된 드라마 9 16:14 611
2957700 유머 인도인이 이웃으로 이사 왔는데.jpg 15 16:14 1,079
2957699 이슈 일본에서 사문화된줄 알았던 결투죄 적용할 사건이 생김 16:13 615
2957698 유머 이유식으로 아기 알러지 체크하는 만화 2 16:13 666
2957697 이슈 락스피릿 제대로🔥고음 대결 챌린지로 보인다는 이 노래 1 16:13 103
2957696 이슈 유니버셜 갔다가 피규어 잃어버려서 분실물센터를 가봤는데 1 16:12 801
2957695 이슈 ㅈ소기업 대표에게 들었던 ㅈ소 굴리는 법 37 16:10 2,097
2957694 기사/뉴스 '10년 가스라이팅'에 목숨 끊은 직원…40대 업주 구속 기소 4 16:09 678
2957693 이슈 불교와 천주교의 제일 좋은 점이 절이나 성당에 가는 것이 필수로 여기지 않는다는 점 14 16:09 765
2957692 이슈 아무도 예상 못했는데 1% 시청률 드라마로 신인상 탔던 여배우.jpg 12 16:09 1,648
2957691 유머 간식 시간 됐으니까 따라오라고 동생 툭 치고 지나가는 루이바오🐼💜🩷 10 16:09 815
2957690 이슈 2024년 9월 기준 국민 1인당 7봉지씩 먹었다는 허니버터칩.gisa 6 16:09 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