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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국회측 "윤, 국회 군대 투입 사실상 인정"…尹측 "곽종근 신빙성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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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6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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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 전 사령관은 이날 탄핵심판 증인으로 출석해 "(윤 대통령으로부터) 아직 의결 정족수가 채워지지 않은 것 같다. 빨리 국회 문을 부수고 들어가서 안에 있는 인원들을 밖으로 끄집어내라는 지시를 받았다"며 "국회의원을 끌어내라는 지시로 이해했다"고 증언했다.

반면 윤 대통령은 "사람이라는 표현을 놔두고 의원이면 의원이지, 인원이란 말을 저는 써본 적이 없다"며 "12월 6일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의 공작과 곽 전 사령관의 김병주TV 발언으로부터 내란 프레임과 탄핵 공작이 시작된 걸로 보인다"고 반박했다.


탄핵소추위원인 최기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우리 국민들의 전반적인 수준 높은 문해력이라면 곽 전 사령관의 진술이 얼마나 신빙성 있는지 판단할 수 있을 거라 평가한다"며 "저희로서는 아주 만족스러운 증인 신문이었다"고 말했다.

같은 당 김기표 의원도 "오늘 곽종근 전 특수전사령관과 김현태 육군 707 특수임무단장의 증언은 명백히 피청구인 윤석열이 헌법 위반 행위를 했다는 걸 드러냈다고 요약할 수 있다"고 했다.

국회 측 대리인단 장순욱 변호사도 "(곽 전 사령관 진술의) 신빙성이 흔들릴 여지가 없어 보였다"며 "피청구인이 지난 기일에 선거관리위원회에 군대를 보낸 사실을 인정했고, 오늘은 국회에 군대를 보낸 사실을 사실상 인정했다"고 말했다.


반면 윤 대통령을 대리하는 윤갑근 변호사는 "대통령이 인원이라는 단어를 안 쓴다는 것에 비춰보면 앞의 말도 사실인지 검증해 봐야 한다"며 "대통령에게 '인원'이라는 말을 들었다는 건 그 말 자체의 신빙성이 붕괴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최근 연설문에도 '인원'이라는 단어가 여러 번 등장한단 지적엔 "저는 기억이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계엄 선포부터 현재까지 진행된 타임 테이블을 보면 이면에 작동하는 게 무엇인지 의심할 수밖에 없다"며 "곽 전 사령관이 검찰 조사를 받고, 홍 전 차장이 진술하기 시작하는 타임, 다른 특정인이 명단을 이야기하는 타임과 정치 일정을 비교하면 특정한 방향으로 맞춰서 모든 것이 진행된다는 의심을 떨쳐버릴 수 없다"고 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김 단장과 곽 전 사령관의 증인신문을 지켜본 뒤 박춘섭 대통령실 경제수석 증인신문 시간엔 자리를 비웠다. 윤 변호사는 "특별한 이유는 없고 증인신문이 아침부터 진행되다 보니 잠시 휴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 측 대리인단에 합류한 황교안 전 국무총리는 윤 대통령 건강에 대해 "문제는 전혀 안 보였다. 건강하신 것 같다"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8060637?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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