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월 31일, 인플루언서 마케팅 전문 플랫폼 레프티(Lefty)는 파리 2025 가을-겨울 남성복 패션 위크에 대한 브랜드별 언드 미디어 가치(Earned Media Value, EMV)를 발표했다. EMV는 기업이 비용을 지불하지 않고 외부에서 생성·공유되는 미디어 가치를 의미한다.
레프티에 따르면 루이비통 앰버서더인 제이홉은 668만 달러(약 98억 원)의 미디어 가치를 창출해 이번 파리 패션위크에 참가한 브랜드들의 모든 인플루언서 중 기여도 1위를 차지했다. 세계 4대 패션 위크 중에서도 가장 권위 있는 것으로 알려진 파리 패션 위크에서 제이홉이 최고의 영향력을 발휘한 것이다.
특히 이번 루이비통 쇼를 통해 창출된 EMV는 2784만 달러(약 409억)인데 이 중 제이홉의 기여도는 24%에 이르러 독보적인 영향력을 과시했다. 이에 대해 레프티는 “군 복무 후 파리 패션위크에 복귀한 제이홉은 루이비통 쇼의 디지털 화제성을 증폭시켰으며 EMV의 24%를 차지하며 브랜드 인지도에 대한 영향력을 강조했다”라고 언급했다.
제이홉은 또한 1월 셋째주에 열린 밀라노 2025 가을-겨울 남성 패션위크를 포함한 EMV 지수에서도 1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제이홉은 2021년 4월 방탄소년단의 일원으로 루이비통 앰버서더가 됐고 2023년 2월에는 단독으로 앰버서더에 합류했다.
제이홉은 이번 파리 패션위크에서 루이비통모에헤네시 그룹의 아르노 회장 부부와 나란히 앉아 쇼를 관람했다. 특히 미국 래퍼 돈 톨리버와 함께 부른 노래 ‘엘브이 백’(LV Bag)이 쇼의 피날레에 깜짝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제이홉은 ‘엘브이 백’의 작사·작곡에도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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