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사직야구장 2031년 개방형으로 재탄생
1,985 13
2024.11.21 08:27
1,985 13

사직야구장 2031년 개방형으로 재탄생

입력2024.11.20. 오후 7:31 
 
수정2024.11.20. 오후 8:04

부산시, 재건축 비전 발표- 접근성 등 고려 현위치 유지
- 주변 스포츠문화단지 개발
- 계획보다 개장 2년 늦어져


‘구도(球都) 부산의 심장’ 사직야구장이 2031년 지금 자리에 개방형 야구장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부산종합운동장은 복합개발을 통해 스포츠문화단지로 변신한다.

사직야구장 일대 전경. 김동하 기자

사직야구장 일대 전경. 김동하 기자
박형준 부산시장은 20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협의 진행 결과 등을 바탕으로 사직야구장 재건축과 종합운동장 복합개발 계획을 담은 비전을 발표했다. 시는 관람객의 접근성과 이용 편리성, 구장 역사성 등에 대한 종합적 검토 결과에 따라 사직야구장을 현재 위치에 건립하기로 했다. 좌석 수는 현재 2만3646석에서 2만1000석으로 줄어든다.

가장 큰 관심사였던 구장 형태는 지붕을 덮는 ‘돔’ 형태가 아닌, 지금처럼 개방형 구장으로 조성된다. 전체 면적은 현재 3만6406㎡에서 6만1900㎡(지하 2층, 지상 4층)로 대폭 늘어나 전국 야구장 중 최대 규모다. 사직야구장이 건설될 당시 주변환경과 달리 아파트가 밀집한 환경 변화와 부산의 열정적인 응원 문화 등을 고려해 지면보다 낮은 ‘다운필드’ 방식으로 건립, 소음과 빛 공해를 최소화한다. 야구팬들은 경기가 열리는 오후 시간대 햇빛으로 눈이 부신 불편을 겪지 않고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2031년 야구장 개장 전까지는 아시아드주경기장을 리모델링해 임시 구장으로 활용한다. 리모델링 공사비 182억 원은 시와 롯데 측이 협의해 7대 3 비율로 부담하기로 했다. 공사비와 인건비 상승 등으로 추가로 발생하는 공사비는 시가 부담한다.

시는 내년에 사직야구장 설계 공모를 시작으로 2028년부터 2030년까지 재건축 공사에 들어간다. 시는 사직야구장 재건축 예산을 3262억 원으로 책정했다. 국비로 300억 원을 확보하고 나머지 건축비는 시(2146억 원)와 롯데(817억 원)가 부담하기로 했다.

다만, 지난해 3월 사직야구장 재건축 용역 최종보고회 당시 밝힌 2029년 2월 개장 계획보다 2년가량 개장이 늦어지면서 야구팬들의 원성이 예상된다.

 

 

출처 https://n.news.naver.com/article/658/0000088842

 

 

목록 스크랩 (0)
댓글 1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웨이브X더쿠] 드덕들을 위해 웨이브가 개발한 스마트폰 중독 테스트 이벤트🔥 feat. 뉴클래식 프로젝트 238 01:17 2,099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693,18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528,03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751,796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152,09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4 21.08.23 5,300,46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1 20.09.29 4,272,5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6 20.05.17 4,871,12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2 20.04.30 5,328,43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074,69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7342 기사/뉴스 '삼성동 주민' 이시영, 인천 송도로 이사…6세 아들 '귀족학교' 재학 중 2 03:07 276
317341 기사/뉴스 유기견의 대략 80%는 진도믹스견 11 01:53 2,535
317340 기사/뉴스 ‘기후악당’ 한국, 오늘의화석상 1위 불명예···국제회의 개최지마다 비판 4 01:07 1,689
317339 기사/뉴스 "남친 인스타 괜히 눌러봤다"…女 BJ 영상 도배에 '소름' 19 00:28 5,320
317338 기사/뉴스 '나솔사계' 한 남자 빼고 몰표 22기 영숙 "실물이 훨씬 예뻐" 5 00:15 2,976
317337 기사/뉴스 유연석·채수빈, 쇼윈도 부부 생활 포착…‘지금 거신 전화’ 파격 서사 기대 3 00:11 1,160
317336 기사/뉴스 니콜 키드먼 "'이혼 환호짤'? 뭔지 알지만 사실 아냐" 해명 [엑's 해외이슈] 14 00:05 2,404
317335 기사/뉴스 미 법무부, 법원에 '구글 크롬 강제 매각' 요청 33 11.21 2,603
317334 기사/뉴스 잘나가는 드라마 여주 옆엔 믿음직한 찐친-언니 있다! 11.21 2,528
317333 기사/뉴스 하이브, 퇴사자에 경업금지 서명 요구…“업계 특성 감안한 조치” 해명 45 11.21 1,952
317332 기사/뉴스 "나는 원래 행동파"…'정숙한' 김성령의 반란 2 11.21 1,171
317331 기사/뉴스 "요즘 누가 공무원해요?"…인기 '뚝' 이유 물었더니 247 11.21 36,102
317330 기사/뉴스 티아라 지연-야구선수 황재균 이혼 확정…조정 성립 15 11.21 5,132
317329 기사/뉴스 이스트라이트 멤버 폭행 혐의 전 기획사 PD 2심도 위증 유죄 4 11.21 1,283
317328 기사/뉴스 "촉법인데 어쩌라고"…초등생 폭행하고 담배로 지진 중학생들 33 11.21 2,225
317327 기사/뉴스 스포츠윤리센터 “홍명보 2위 득표자…최다 추천은 바그너” 9 11.21 1,449
317326 기사/뉴스 "이 조합 적극 찬성이야"…김다미, 손석구와 비주얼 케미 美쳤다! 9 11.21 1,651
317325 기사/뉴스 황치열, 살 빠져 날카로운 턱선 자랑 “25시간 공복+매일 2시간 운동”(컬투쇼) 3 11.21 3,194
317324 기사/뉴스 학비만 무려 '6.4억'…송도 이사간 이시영, 아들 '귀족학교' 보냈다 13 11.21 5,710
317323 기사/뉴스 “마일리지로 제주도 가자”..대한항공, 제주행 ‘마일리지 특별기’ 운영 1 11.21 1,1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