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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드레편 계속 이어가 볼게
참고로 페르젠을 짝사랑 하는 요 부분이
유난히 오스칼 미모가 미침
어떻게 캡쳐해도 예쁜 최애의 미모 때문에
주접 좀 떨어도 이해해줘!!
페르젠이 미국 독립전쟁에서 돌아왔어
남들보다 늦게 돌아 온 건 귀국 직전에
열병에 걸려서 치료를 하고 왔기 때문이래
자르제가에서 식사도 하고 화기애애함
오스칼은 자고 가라며 손님방을 준비해 줌
어차피 집은 넓고 방은 많으니까!!
어쩐 일인지 앙드레도 동조해서 자고 가라 함
페르젠이 없는 동안 페르젠을 한없이 그리워 한
오스칼이 페르젠 만나서 기분 좋아 보이니
자고 가라고 한 것 같기는 한데.....
앙드레 진짜 성인군자니 ㅠ
감동해서 눈물을 흘리는 페르젠과
하 진짜 오스칼 얼굴 미쳤어
난 가끔 그런 생각을 해
페르젠 쟤는 어떻게 이 얼굴을 보면서
너와 나는 칭구칭구 할 수 있는거지
나는 같은 여자여도 지독하게 엮이고 싶은데
결국 자르제가에서 하룻밤 잔 페르젠은
이른 아침부터 제 집마냥 산책을 하고
그런 페르젠을 창가에서 내려다보면서
옷 단추를 잠그는........
사실 만화와 애니 두개만 가지고
50년째 물고 씹고 뜯고 맛보고 있는
골수팬들은 오스칼과 페르젠 사이에
진짜 아무 일도 없었냐!! 아님 뭐가 있었냐!!
이런 논쟁을 할 때 뭐가 있었다고 주장하는 쪽은
애니 25화 짝사랑의 미뉴에트편을
근거로 얘기하기도 하는데....
나도 여러번 돌려 보긴 했는데
25화가 좀...연출이니 뭐니 특이하긴 함
뭔가 감독의 의도가 들어간 건지 아닌지
헷갈릴랑 말랑해서 내 의견은 보류하겠음!!
오스칼은 페르젠에게 빨리 마리에게 가 보라고 하고
페르젠은 마리를 만나지 않고
스웨덴으로 돌아가겠다고 말해
(그럼 왜 왔냐....)
페르젠의 말에 놀라는 오스칼
아니 근데 진짜 어떻게 캡쳐를 해도
최애의 미모가 너무 뛰어나서 가슴이 웅장해짐 ㅠ
어디 내 놔도 자랑스러울 최애임 ㅠ
놀라서 눈 땡그랗게 뜬 거 넘 귀엽고 이쁘고 ㅠ
마리한테도 안 가고 집에도 안 가고
앙드레랑 말도 타고 검술 시합도 하는 페르젠..
이 부분도 25화의 이상한 부분이긴 함
항상 자르제 가에 오면 오스칼과
시간을 보내는 페르젠인데 이번은 이상하게
앙드레를 잡고 저러고 있고 오스칼은 그걸 보기만 함
오스칼은 이제 페르젠에 대한 자기 마음을
완전히 자각하고 인정도 하고 있음
오스칼은 페르젠을 사랑하고 있음
하지만 몇분이나 지났다고....
분노한 민중들이 귀족 저택에 테러를 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고 하는데 자르제가가 그걸 당함
페르젠은 오스칼, 앙드레와 함께 파리로 나가
왕가에 분노하는 파리 시민들의 분노를 목격해
어....그래......
마리에게 돌아간다는 페르젠을 보고도
덤덤하게 받아 들이는 오스칼
결국 이렇게 되리라는 걸 짐작하고 있었을지도
이때부터 마리를 만난 페르젠의 대사와
오스칼, 앙드레의 모습이 계속 교차로 보여지는데
오스칼과 앙드레는 다시 강가로 사격 연습을 나갔어
미국에서 돌아온 페르젠과 만났던 그 시간, 그 장소 같아
페르젠은 결국 정해진 곳으로 돌아갔어
그러니까 너도 원래 있던 자리(내 옆)으로 돌아와
이런 말이 하고 싶었던 건 아닐까
페르젠은 마리를 찾아가 자신의 사랑을 고백함
조국도 버리고 가문도 버리고 곁에 있겠다
전처럼 불타오르는 마음을 드러내서
마리를 위험하게 만들지도 않을 거고
조용히 흐르는 세느강물처럼 그렇게 있겠다
오스칼은 혼자 피아노를 치고 있고
앙드레는 밖에서 말을 씻겨주다가
창 밖으로 들리는 오스칼의 피아노 소리를 듣고...
앙드레는 페르젠의 소식을 전해주고
오스칼은 묵묵히 그 말을 들으며 출근을 해
테러범을 잡으려고 하는데 페르젠의 모습이 떠 오르고
오스칼은 그런 자신에게 충격을 받아
오스칼은 결국 페르젠을 사랑한다는 것을 넘어
페르젠을 사랑하는 여자인 자기 자신을 인정해
오랫동안 부정당했고 부정해 온 여자로서의 자신을 인정한 거야
그래서 드레스 입고 무도회장으로 갔어
여자로서의 자신을 인정하고 말았으니
페르젠 앞에 여자로서 한번이라도 서 봐야
이 짝사랑을 끝낼 수 있다고 생각한 거야
페르젠은 눈깔이 삐었는지 오스칼을 몰라봐
외국에서 온 백작부인이라고 생각하고
춤 신청을 하고 춤을 추다가
문듯 자신과 춤을 추고 있는 이 여자가
오스칼을 닮았다는 생각을 해
그리고 생전 첨 보는 여자한테(페르젠 입장에서)
갑자기 오스칼 칭찬을 하기 시작함....
겨우 그걸로....진짜 괜찮은거냐구 ㅠㅠㅠㅠ
진짜 괜찮은건지 모르겠지만 오스칼은
이제 페르젠을, 이 첫사랑이자 짝사랑을
포기할 수 있다고 다짐해
하...뭔가 조용하지만 긴장감 터지는
애니 25화는 이렇게 마무리가 되고..
앙드레의 눈은 점점 안 보이게 됨
흑기사에게 당한 건 왼쪽 눈 뿐이지만
오른쪽 눈도 점점 흐릿해지고 있어
오스칼과 검술 연습을 하는 도중에도
눈은 점점 흐릿해지고 있어
그리고 페르젠이 자르제가로 찾아와
오스칼을 슬쩍 떠 보는 페르젠
저거저거 다 알고 왔으면서 시치미 떼는거임
근데 오스칼도 만만치 않음
오스칼은 이미 스스로 마음정리를 하고 있거나
이미 정리를 끝낸 상태기에 그 일에 대해
말하고 싶지 않다는 분위기를 팍팍 냄
기어이 그 날의 일을 꺼내는 페르젠...
오스칼이 그 날 결심을 하고 드레스를 입었던 것처럼
페르젠 역시 이미 결심을 하고 오스칼을 찾아왔어
그리고 눈치를 보다가
오스칼의 손을 낚아채서 잡아
그리고 그때의 반사적인 동작으로
그때 그 여자가 오스칼이었음을 확신해
오스칼은 그대로 테이블을 쓰러트리고
페르젠이 있는 방에서 도망쳐 버리고
앙드레는 이 모습을 다 보고 말아...
너무 길어지니까 한번 끊어갈게!!
앙드레편에서 왜 이렇게 페르젠 얘기가 많냐고 할지 모르지만
페르젠과의 사랑이 끝나야 앙드레와의 사랑을
시작할 수 있기 때문이지!!!
우리 오스칼은 양다리 같은 거 못 걸치는 사람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