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전청조 "남현희, 벤틀리 사달라고 해서 피해자 돈으로 구입"
49,747 183
2023.11.01 17:44
49,747 183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전청조(27) 씨가 경찰에 붙잡힌 가운데, 펜싱 국가대표 출신 남현희(42)와의 공모 의혹에 대해 새로운 입장을 밝혔다.

전씨는 1일 MBN '프레스룸 LIVE'와의 인터뷰에서 "남현희가 벤틀리를 타고 싶다고 해서 전액 현금으로 구매했다. 피해자 돈으로 산게 맞다"고 말했다.

MBN은 "김민석 서울 강서구의회 의원이 지난 월요일, 전청조 씨가 체포되기 하루 전날에 단둘이 전화통화한 내용을 입수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이 남현희 씨가 전청조 씨의 사기 행각을 미리 알았는가, 아니면 함께 사기 행각을 공모했는가, 아니면 방조했는가, 아니면 아예 몰랐는가 이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김민석 의원으로부터 전달받아 MBN이 공개한 녹취록에 따르면 전청조 씨는 "제가 걱정되는 부분은 남현희 씨는 아니라는 증거, 몰랐다는 증거가 무수히 많을 겁니다. 그거까지 저는 잘 헤쳐 나갈 수 있을지 너무 걱정이긴 하지만···"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근데 남현희 씨는 아니라는 증거물을 굉장히 많이 가지고 있을 거고요. 저는 카톡 내용에 그런 대화한 적이 한 번도 없으니깐요. 그런데 제 기억으로 '너한테 그만 이용당하고 싶다'는 발언을 카톡으로 쓴 적은 있었어요. 근데 거기에 반문으로 (남현희 씨가) '이용하는 것 아니다'라는 형식으로 얘기를 한 적도 있는 기억은 나요"라고 주장했다.

전씨는 "앞으로 남현희 씨에게 터질 의혹이 많을 거예요. 정말 저도 주변에 남현희 씨만 제가 여자인 걸 알았고, 저희 둘 다 철저하게 감췄어요. 경호원들한테 조차도 정말 감췄지만, 경호원은 알았을 거예요. 같이 여행도 가고 여권도 보고 했었으니까. 그렇지만 경호원분들은 저한테 직접적으로 질문 안 했고, 저 혼자는 남현희 씨가 이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밝히는 건 못해요. 증거가 하나도 없어요. 제 주장은 할 수 있겠죠"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진짜 이게 자신이 너무 없어요. 혼자는 진짜 못 이겨요. 증거가 아무것도 없기 때문에···"라고 덧붙였다.

MBN은 "전청조 씨가 남현희 씨와 공모했다는 증거가 없다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며 "이 증거가 원래 없는 것인지, 아니면 없앤 것인지는 수사를 통해서 밝혀질 내용이라서 저희는 (전청조) 목소리를 들려드리기만 했다. 여기서 중요한 건 세컨드 폰이다. 전청조씨의 주장에 따르면, 전씨의 세컨드 폰을 통해서 어머니의 계좌로 입출금을 하는 등 모든 금융기록은 세컨드 폰에 저장돼있다. 지금 이것(폰)을 갖고 있는 사람이 전청조씨가 아니라 남현희라고 한다. 남현희가 전씨의 세컨드 폰을 경찰에 제출하겠다고 했다. 모든 것은 수사를 통해 밝혀질 내용"이라고 했다.

또한 전씨는 "남현희가 벤틀리를 타고 싶다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김민석 의원에게 전달받아 MBN이 공개한 녹취록에 따르면 전씨는 "벤틀리를 현금 주고 산 것이 맞다. 남현희 씨가 벤틀리를 타고 싶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전씨는 남현희에게 선물한 벤틀리를 사기 피해자의 돈으로 구매했으며, 범죄수익금 대부분을 남현희와 그의 가족을 위해 썼다고 주장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3/0012183041?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8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GS25XGOPIZZA🍕] 이 구역의 쩝쩝박사 모여라🙋‍♂️🙋‍♀️ GS25 고피자 무료 시식권 이벤트 & 10월 역대급 할인 소식 🍕최.초.공.개🍕 372 10.01 40,226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887,65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566,38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515,859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874,32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808,15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834,69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1 20.05.17 4,399,51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885,65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551,03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17343 이슈 마약하는 사람들 마약 도대체 왜 하지? 1 15:41 239
2517342 이슈 군옥수수 찐옥수수 중에 덬들의 픽은? 9 15:40 133
2517341 이슈 공주님과 이사님을 동시에 말아준다는 스테이씨 시즌그리팅 비주얼 15:40 108
2517340 이슈 황치열 “차은우가 10만원권 얼굴이면? 은행보다 돈 잘 모을 듯” 1 15:40 262
2517339 이슈 오늘 하는 2NE1 콘서트 특이점 4 15:39 801
2517338 유머 돌덬들도 오타쿠들도 비명 지르는 짤.jpg 2 15:38 407
2517337 이슈 [LIVE] 최은영 - Tomorrow | 뮤지컬 '애니' | 12시엔 주현영 15:34 62
2517336 정보 태양 25주기 최강 플레어 발생(X.9) 오로라 볼 수 있을까? 1 15:34 164
2517335 유머 긴장되고 어색했지만 야외에 미련이 철철 넘치는 후이바오🐼 8 15:34 817
2517334 이슈 흑백요리사) 과몰입하지말고 예능으로 보래는데 그냥 방송이 4위팀에 예의가 없어보이는데 어떡해요 37 15:31 2,535
2517333 유머 시험 채점 후 학생을 소환했다. 이유??? 7 15:29 1,332
2517332 이슈 조선 중기의 암군 3 15:29 561
2517331 이슈 문명7 PC 요구 사항 5 15:28 827
2517330 유머 [흑백요리사] 트리플스타 칼질 모음 21 15:27 1,372
2517329 유머 의외로 인터넷을 할 수 있는 것.jpg 15 15:27 1,408
2517328 기사/뉴스 소노인터내셔널, 세븐틴·엔하이픈 콜라보 객실 상품 출시 15:26 506
2517327 기사/뉴스 배현성 "롤모델, 여전히 서준이형" [인터뷰①] 2 15:26 448
2517326 기사/뉴스 이민우, 솔비와 핑크빛?…"내 여자한테만 잘해라" 의미심장 (살림남) 7 15:24 1,356
2517325 이슈 [KBO] 준플레이오프 엔트리(LG 트윈스 vs KT위즈) 11 15:23 1,255
2517324 이슈 보컬 평균치 정말 최상타였던 걸그룹 9 15:21 1,5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