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같은 삶을 살아왔어.
물론 범죄 같은 걸 한 건 아님. 근데 삶의 목표도, 목적도 없이 그냥 하루하루를 낭비하면서 살아왔어.
삼수했어. 근데 대학은 별로 좋지 못해. 확실하게 미래 생각도 안 하면서, 도전 같은 걸 하지도 않고 방황만 계속 하다 보니 작년에는 학고도 받은 3학년이야. 그래도 내 삶에 아무 생각 없었다? 왜냐면 정말 아무 생각 없었으니까. 근데 올해 들어서 정신이 번쩍 들더라고. 내가 진짜 지금 보잘것 없구나. 어릴 때 생각하던 내 모습이랑 지금의 내 모습은 정말 다르구나 하고.
지금의 내 모습을 자각하자마자 정신이 번쩍 들면서 미래 걱정이 되기 시작했어. 집도 부유하지 못한데. 부모님이 안 그래도 늦은 나이에 나를 낳으셔서 나이도 꽤 있으신데.
나는? 나는 대체 왜 그렇게 과거를 산 거지? 아무런 스펙도 없고 학점도 낮고 근데 나이는 많은 내가 취업할 수 있을까? 학벌도 낮은데.... 서류를 내봤자 학교에서 제껴지는 거 아닌가 대외활동도 없는데 어쩌지 이런 온갖 생각들.... 걱정 불안...... 내가 아무 생각 없이 바보 같이 살아온 대가가 엄청나더라고.
그래서 새해 되고 나서 지금까지 한 달 동안 계속 잠도 제대로 못 자고, 밥도 제대로 못 먹었어.
그런데 오늘, 부모님 가게를 도와 드리는데(집이 음식점 하거든)
아버지가 마트에서 사야 되는 재료를 깜빡 잊고 안 사오신거야. 그래서 내가 어떡해요 또 가야 되겠네 했는데 어머니가 그러시더라구.
"또 가면 되지 왜? 그게 어때서? 또 가야 되면 가는거야. 어렵게 생각할 필요 없어."
어머니 말씀 듣고 보니까 정말 그렇더라. 맞아. 또 가면 되지.
근데 나는 계속 그렇게 생각했던 것 같아. 마트에서 재료 사는 걸 깜빡했으면 계속 그것만 생각하는거야. 아 왜 안 사왔지 바본가 또 가야 되는데 왜 깜빡했지.... 그 생각을 할 시간에 그냥 다시 마트를 갔다오면 되는건데.
단순하게 생각하면 되는건데. 걱정과 불안만 앞서서 너무 복잡하게 생각했던 것 같아. 소위 말하는 사서 걱정....
오늘 되게 별 것 아닌 일이었는데 가게 돕다가 많은 생각이 들었어.
과거는 되돌릴 수 없어. 시간은 못 되돌려. 그러니까 과거의 내가 왜 그렇게 쓰레기 같이 살았지? 자책할 시간에 지금을 살아야겠더라고. 채용 공고도 그만 쳐다보기로 했어. 사실 지금 원서를 낼수도 없는 건데 보니까 우울해지기만 해.
단순하게 생각하면서, 현재의 내가 할 수 있는 일들을 하기로 했어. 어떤 사람들은 나 보고 늦었다고 하겠지. 근데 내년이 되어서야 깨달았으면 지금보다 더 늦었겠지. 그래서 나는 지금이라도 깨달은 걸 다행으로 생각하기로 했어.
단순하게 생각하자.
복잡하게 생각하지 말자.
물론 범죄 같은 걸 한 건 아님. 근데 삶의 목표도, 목적도 없이 그냥 하루하루를 낭비하면서 살아왔어.
삼수했어. 근데 대학은 별로 좋지 못해. 확실하게 미래 생각도 안 하면서, 도전 같은 걸 하지도 않고 방황만 계속 하다 보니 작년에는 학고도 받은 3학년이야. 그래도 내 삶에 아무 생각 없었다? 왜냐면 정말 아무 생각 없었으니까. 근데 올해 들어서 정신이 번쩍 들더라고. 내가 진짜 지금 보잘것 없구나. 어릴 때 생각하던 내 모습이랑 지금의 내 모습은 정말 다르구나 하고.
지금의 내 모습을 자각하자마자 정신이 번쩍 들면서 미래 걱정이 되기 시작했어. 집도 부유하지 못한데. 부모님이 안 그래도 늦은 나이에 나를 낳으셔서 나이도 꽤 있으신데.
나는? 나는 대체 왜 그렇게 과거를 산 거지? 아무런 스펙도 없고 학점도 낮고 근데 나이는 많은 내가 취업할 수 있을까? 학벌도 낮은데.... 서류를 내봤자 학교에서 제껴지는 거 아닌가 대외활동도 없는데 어쩌지 이런 온갖 생각들.... 걱정 불안...... 내가 아무 생각 없이 바보 같이 살아온 대가가 엄청나더라고.
그래서 새해 되고 나서 지금까지 한 달 동안 계속 잠도 제대로 못 자고, 밥도 제대로 못 먹었어.
그런데 오늘, 부모님 가게를 도와 드리는데(집이 음식점 하거든)
아버지가 마트에서 사야 되는 재료를 깜빡 잊고 안 사오신거야. 그래서 내가 어떡해요 또 가야 되겠네 했는데 어머니가 그러시더라구.
"또 가면 되지 왜? 그게 어때서? 또 가야 되면 가는거야. 어렵게 생각할 필요 없어."
어머니 말씀 듣고 보니까 정말 그렇더라. 맞아. 또 가면 되지.
근데 나는 계속 그렇게 생각했던 것 같아. 마트에서 재료 사는 걸 깜빡했으면 계속 그것만 생각하는거야. 아 왜 안 사왔지 바본가 또 가야 되는데 왜 깜빡했지.... 그 생각을 할 시간에 그냥 다시 마트를 갔다오면 되는건데.
단순하게 생각하면 되는건데. 걱정과 불안만 앞서서 너무 복잡하게 생각했던 것 같아. 소위 말하는 사서 걱정....
오늘 되게 별 것 아닌 일이었는데 가게 돕다가 많은 생각이 들었어.
과거는 되돌릴 수 없어. 시간은 못 되돌려. 그러니까 과거의 내가 왜 그렇게 쓰레기 같이 살았지? 자책할 시간에 지금을 살아야겠더라고. 채용 공고도 그만 쳐다보기로 했어. 사실 지금 원서를 낼수도 없는 건데 보니까 우울해지기만 해.
단순하게 생각하면서, 현재의 내가 할 수 있는 일들을 하기로 했어. 어떤 사람들은 나 보고 늦었다고 하겠지. 근데 내년이 되어서야 깨달았으면 지금보다 더 늦었겠지. 그래서 나는 지금이라도 깨달은 걸 다행으로 생각하기로 했어.
단순하게 생각하자.
복잡하게 생각하지 말자.